트럼프, 중간선거 2주앞 자금전…"선거일까지 4억달러 풀 것"
SBS Biz 김종윤
입력2026.10.21 03:47
수정2026.10.21 05:47
[트럼프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을 지원하는 데 현재까지 3억달러를 집행했고, 남은 선거기간 1억달러를 더 풀어 모두 4억달러를 집행하겠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공화당과 우리의 모든 정책 및 원칙에 대한 나의 신념 때문에, 그리고 특히 프랑스와 유럽의 다른 여러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목격한 이후, 나는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중요한 중간선거와 관련해 선거일까지 4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거나 지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3억달러 이상이 광고, 유권자와의 직·간접 접촉, 유세 집회, 유세장, 전화 유세, 투표 독려 프로그램, 선거의 공정성 확보 및 그 밖의 활동에 지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소멸의 벼랑 끝에서 되돌려놓기 위해 그토록 많은 일을 해온 공화당을 대신해 이러한 일을 하는 것은 나에게 커다란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집행됐거나 집행하겠다는 총 4억달러(약 5천300억원)의 선거자금 출처를 명시하지 않았지만, 자신을 지지하는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인 '마가'(MAGA Inc.)의 모금액을 가리킨 것으로 보입니다.
연방선거위원회(FEC)에 따르면 마가의 현금 잔액은 8월 말 기준 4억1천578억달러로, 주로 거액 기부자들이 낸 정치후원금으로 조성됐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내가 통제하는 나의 돈"이라고 주장했지만, 법적으로는 개인 돈이 아닙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건보 지역가입자도 소득정산…394만세대 '날벼락'
- 2.[단독] 최태원 다녀간 호남…2030년 반도체 인재 쏟아진다
- 3.李 "주식시장 곧 필요한 조치"…부동산 대출 완화는 선 그어
- 4.'입어보니 좋던데'…다이소 5천원짜리 옷 뭐길래
- 5.'5시간째 주차장에 갇혔다'…신세계백화점 무슨 일이?
- 6.월 200만원씩 통장에 꽂힌다는데…주택연금 외면?
- 7.'오늘 주문하면 내년에 받는다'…아이폰 듀오 '품귀'
- 8.이찬진 "중복상장"…하이닉스 소액주주도 집단 대응 시동
- 9.[단독] '슈퍼 리치' 해외계좌에 10조…2030 자산 양극화 '민낯'
- 10.기초연금 누구는 38만원, 누구는 35만원…나는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