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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산재사망 감소' 보고에 "노동자 장관 효과…생명을 부여한 것"

SBS Biz 김완진
입력2026.10.20 19:18
수정2026.10.20 19:38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산재 사망 감소 통계를 보고받고 "노동자가 노동부 장관을 한 효과가 아닐까 싶다"고 칭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말 획기적인 성과"라며 김 장관을 치켜제웠습니다.
   
김 장관은 회의에서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산재 사망자 수가 36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1명(19.9%)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통계 작성 이후 3분기 기준으로 가장 적은 수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과거 경기도지사 시절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들을 '작은 신'에 비유했던 일을 거론하며 "장관과 근로감독관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생명을 부여한 것이다. 정말 위대한 일을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국무회의 참석자들의 박수를 유도한 이 대통령은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박수만 쳐 줘서 될 일이 아니다. 포상 예산 많이 만들어 놓지 않았느냐. 포상도 하고 격려도 하라. 연말까지 기다릴 것 없다"고 지시했습니다.
   
안전 미이행 경제 제재 강화 정책 계류에 李 "국회 입법 갑갑"
다만 이 대통령은 "여전히 안 죽어도 될 사람이 일하다가 366명 돌아가셨다는 건데, 적은 숫자가 아니다"라며 산재 사고 감축에 계속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안전 조치를 미이행한 기업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는 정책의 추진 상황을 물어본 이 대통령은 "아직 법안 통과가 안 됐다"는 김 장관의 답변에 "제가 작년부터 얘기했는데"라며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회 입법도 참 갑갑하긴 하다"며 "어쨌든 최대한 노력해서, 빨리 해달라고 가서 비시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빌어도 안 되죠?"라고 묻자 김 장관은 "열심히 빌고 있다. 더 빌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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