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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한 끼에 90만원 넘어…특급호텔 뷔페 또 인상

SBS Biz 김한나
입력2026.10.20 17:52
수정2026.10.20 18:25

[앵커] 

연말이 다가오면서 각종 약속 하나둘씩 잡고 계실 텐데요. 



호텔 뷔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올해 연말에는 처음으로 23만 원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비빔밥이나 짜장면 같은 외식물가의 고공행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연말 네 명이서 호텔 뷔페를 먹으려면 90만 원 안팎을 써야 합니다. 

신라호텔은 12월 초중순 가격을 21만 5천 원으로 올리는 데 이어 중하순에는 23만 5천 원까지 인상할 예정입니다. 

롯데호텔도 12월 초중순은 21만 원, 이후 가격은 미정이지만 23만 원 가까이 올릴 전망입니다. 

호텔 뷔페뿐 아니라 평소 즐겨 먹는 외식 메뉴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 평균 비빔밥 한 그릇 가격이 처음으로 1만 2천 원을 넘겼고 김치찌개백반도 9천 원에 육박했습니다. 

[윤서희 / 서울 구로구 : (외식 메뉴 가격이) 최소 1만 8천 원, 2만 원 선에서 시작을 하니까 외식을 좀 줄이게 되는 것 같아요, 가격 부담이 느껴져서….] 

[김경태 / 서울 서대문구 : 한번 (외식) 나가면 5만 원 정도는 쓰는 것 같아요. 소비적으로도 그렇고 진짜 필요한 모임만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외식 물가 상승 요인도 여전한 상황입니다. 

[이정희 /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 연말이 되면 아무래도 외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죠. 중동에서의 전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유가는 계속 출렁이고 있습니다. 유전이 폭파당하거나 이런 부분(전쟁 영향)이 커지면….] 

고물가 속에 연말을 맞이하게 되면서 소비자들의 외식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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