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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상승분 날렸다…코스피 5550선 턱걸이

SBS Biz 최윤하
입력2026.10.20 17:52
수정2026.10.20 18:07

[앵커] 

요즘 주식투자하기 참 어려운 시기입니다. 



오를 때는 찔끔 오르고 내릴 때는 속절없이 밀리곤 하는데요. 

오늘(20일)도 코스피가 3% 넘게 하락하면서 5500선으로 추락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면서 이틀 간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국채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습니다. 



최윤하 기자, 코스피가 사흘 만에 하락했네요? 

[기자] 

네, 코스피는 어제(19일)보다 3.73% 하락한 5552.7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5500선도 무너졌는데요. 

지난주 금요일과 어제, 이틀 연속 올랐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주요국 국채금리가 뛰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영향으로 풀이되는데요. 

프랑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미국도 10년물과 30년물이 상승했습니다. 

인공지능 투자의 수익성에 의문이 붙은 점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는 과매도 지적이 나오며 반등했지만 국내 증시에 호재가 되지 못했습니다. 

수급을 보면 개인은 9천억 원 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5천400억 원, 1조 원 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주는 3 종목을 제외하고 전부 파란불을 켰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118만 원까지 떨어져 120만 원이 붕괴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코스닥도 3% 넘게 떨어졌어요? 

[기자] 

네, 코스닥은 3.33% 내린 781.97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800억 원, 1천100억 원 빠져나갔습니다. 

개인은 홀로 2천900억 원 매수하며 지수 추가 하락을 막았습니다. 

코스닥에서도 반도체 소부장주들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어제 급등했던 에코프로 그룹주들도 크게 하락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어제(19일)보다 2원 20전 내린 1328원 1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1320원대로 내려왔지만 원화 강세가 증시 부양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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