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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이어 신세계도 중앙일보 인수 나선다

SBS Biz 신채연
입력2026.10.20 15:20
수정2026.10.20 15:41

[앵커] 

중앙일보 인수전에 CJ그룹에 이어 신세계그룹도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범삼성가가 중앙일보 살리기에 힘을 모으는 모양새인데요. 

신채연 기자, CJ와 신세계가 참여한다고요? 

[기자] 

정유경 회장이 이끄는 ㈜신세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다우키움·CJ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신세계는 경영권 확보가 아닌 지분 투자 방식으로 참여합니다. 

신세계 측은 "CJ와 함께 중앙일보 인수에 공동 참여한다" 면서 "중앙일보의 고유한 정체성과 전문성을 존중하고 프리미엄 문화플랫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등과 연계해 양사가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우키움·CJ 컨소시엄이 제시한 인수 가격은 5천억 원대로 알려졌습니다. 

CJ그룹은 이미 CJ올리브네트웍스를 통해 중앙일보 지분 9.24%를 가진 3대 주주인데요. 

컨소시엄 지분 배분은 다우키움이 50%, CJ 30%, ㈜신세계 20% 안팎이 거론됩니다. 

[앵커] 

신세계까지 가세하면서 범삼성가 기업들이 함께 중앙일보 인수를 추진하는 모습이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중앙일보는 지난 1965년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주가 창간했습니다. 

1999년 삼성그룹에서 독립한 뒤에는 홍석현 회장 일가가 이끌어 왔는데요. 

이번 컨소시엄에 이 창업주의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외손녀인 정유경 회장 측이 참여하면서 범삼성가가 중앙일보 인수를 추진하는 모습이 됐습니다.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중앙일보는 계열 분리 27년 만에 다시 범삼성가 안으로 들어가는 셈인데요. 

다우키움이 최대주주로 나서고 CJ와 신세계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지배구조가 형성될 전망입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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