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출근시간 10시, 수능 시험장 200m 차량출입 통제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20 15:13
수정2026.10.20 15:15
다음 달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일에 예년처럼 관공서 등의 출근 시간이 조정되고 지하철 운행이 늘어납니다.
교육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2027학년도 수능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수능은 11월 19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312개 시험장에서 실시됩니다.
응시 예정자는 전년보다 2천310명 줄어든 55만1천864명입니다.
정부는 수험생들이 원활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에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우선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 관공서 및 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를 요청합니다.
또 수험생 등교 시간대(오전 6시∼8시 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수능 당일 시험장 200m 전방부터는 차량 출입이 통제됩니다.
수험장 주변의 소음 방지 대책도 시행됩니다.
3교시 영어영역 듣기 평가 시간(오후 1시 10분∼1시 35분)에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기·헬리콥터 이착륙 시간을 조정하고 포 사격 및 전차 이동 등 군사훈련을 잠시 중단합니다.
정부는 듣기 평가 시간대 이외에도 수험생이 시험장 주변 소음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시험장 주변을 지나는 버스, 열차 등의 서행 및 경적 사용 자제, 시험장 주변 행사장 및 공사장의 생활소음 자제를 당부하기로 했습니다.
수험생들은 11월 13일부터 기상청 누리집(www.weather.go.kr)에서 시험장 날씨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시도는 기상 악화에 대비해 도서·벽지 수험생 수송 대책, 제설 대책 등을 마련하며 16개 시도교육청은 전체 시험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합니다.
아울러 교육부는 경찰청, 시도교육청과 함께 문답지 보안 관리를 위한 경비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모든 시험지구에 교육부 중앙협력관을 파견해 문답지 관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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