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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화성1공장 23일까지 감산…중동 수출 차질

SBS Biz 조슬기
입력2026.10.20 14:51
수정2026.10.20 14:54


기아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수출 차질로 화성1공장 생산량을 일시적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기아오토랜드 화성1공장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닷새 동안 하루 200대씩 '공백 투입'을 실시합니다.

공백 투입은 생산라인을 멈추지 않고 차량을 투입하지 않는 빈 구간을 만들어 물량을 조절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감산 규모는 최대 1,000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하루 평균 200대이며, 화성1공장 평소 생산량의 약 2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성1공장은 기아의 주력 SUV 쏘렌토와 픽업트럭 타스만을 생산하는 곳입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쏘렌토의 올해 1~8월 중동 수출량은 약 7,66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0% 수준에 그쳤습니다.

같은 기간 기아 전체 중동 수출량도 약 5만 대에서 3만8,000대로 줄었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감산 결정에 대해 "중동 지역 수요 감소에 따른 일시적인 감산"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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