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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주식시장 곧 필요한 조치"…부동산 대출 완화는 선 그어

SBS Biz 류정현
입력2026.10.20 11:17
수정2026.10.20 11:38

[앵커]

최근 변동성이 큰 우리 증시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조만간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부동산 대출 규제와 관련해서는 차주들의 이자 부담 우려가 있다며 완화하지 않을 거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류정현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지가 나온 건 아니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 기자들이 모여있는 청와대 춘추관을 깜짝 방문하고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가져 경제 정책에 대한 여러 생각을 내놨습니다.

최근 증시 급락으로 국민연금의 주식 평가액이 대폭 감소한 현상과 관련한 질문이 나왔는데요.

이 대통령은 "주식시장 정상화를 위해 정책적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계속 체크하고 있다"며 "조만간 종합보고를 받고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매우 저평가된 것은 사실"이라며 "시장의 투명성, 공정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다"고도 말했습니다.

정부 정책의 문제보다는 기업 지배구조 문제를 지적한건데요.

향후 자본시장법 등 주식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부와 여당 입법에 힘이 실릴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앵커]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는 일축했죠?

[기자]

네, 부동산 관련 질문에서 이 대통령은 일단 정부의 정책이 보다 세밀해질 필요가 있다고 운을 뗐습니다.

다만 대출과 관련해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이 고정금리 기간이 끝나면 과거 빌린 이자의 2~2.5배를 내야 하는 상황이 온다"고 설명했습니다.

집값을 자극할 수 있는 대출 규제 완화에는 분명히 선을 그은 겁니다.

이 대통령은 또 "돈을 벌기 위해 능력을 벗어나서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게 바람직한지 생각해 봐야 한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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