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글로벌, 탄소배출권 전문기업 후시파트너스 투자
SBS Biz 조슬기
입력2026.10.20 10:55
수정2026.10.20 10:58
[GS글로벌, 후시파트너스에 지분 투자 (GS글로벌 제공=연합뉴스)]
GS글로벌이 탄소배출권 전문기업 후시파트너스와 손잡고 탄소자산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탄소배출권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해 새로운 성장 영역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됩니다.
GS글로벌은 지난 19일 후시파트너스에 대한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전략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는 제4차 배출권거래제(2026∼2030년) 시행에 발맞춘 것으로, 탄소배출허용 총량 축소와 유상할당 확대, 글로벌 탄소규제 강화 등으로 기업들의 배출권 조달 부담과 가격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탄소배출권을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2021년 설립된 후시파트너스는 탄소배출권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기업입니다.
수송 분야 프로그램 감축 사업을 중심으로 전기차 전환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확보하고 있으며 탄소배출량 관리 플랫폼과 기업 대상 컨설팅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주력인 프로그램 감축 사업은 다수의 개별 감축사업을 하나로 통합 등록·관리하는 방식으로 행정·검증 부담을 줄이면서 대규모 감축실적을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후시파트너스의 매출은 2024년 2억 원에서 2025년 32억 원으로 급증했으며, 올해는 78억 원 달성이 전망됩니다. 아울러 당기순이익 역시 2025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2026년 약 3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GS글로벌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존 추진 사업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버스 전환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업, 바이오매스, 자원순환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외부사업감축실적(KOC)으로 자산화해 국내외 수요처에 공급하는 수익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GS글로벌이 보유한 해외 철강·에너지·산업재 고객 네트워크에 후시파트너스의 탄소감축 역량을 더해 해외 고객 대상 탄소감축 프로젝트 발굴·수주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GS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확대되는 탄소배출권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해 새로운 성장 영역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후시파트너스와의 협업을 통해 배출권 확보 및 거래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탄소감축 사업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최민식 시니어인턴 현실로…내년 8만명 뽑는다
- 2.허리띠 조이는 삼성가전‥"사다리차 비용 내세요"
- 3.'차 막혀? 하늘로 점프하면 끝?'…테슬라 미쳤다 '경악'
- 4.건보 지역가입자도 소득정산…394만세대 '날벼락'
- 5.[단독] 최태원 다녀간 호남…2030년 반도체 인재 쏟아진다
- 6.미래에셋 반대매매 변제 가능시간 20분 늘린다
- 7.李 "주식시장 곧 필요한 조치"…부동산 대출 완화는 선 그어
- 8.속타는 영끌족…주담대 변동금리 6%대로 뛰었다
- 9.'5시간째 주차장에 갇혔다'…신세계백화점 무슨 일이?
- 10.'오늘 주문하면 내년에 받는다'…아이폰 듀오 '품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