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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 에너지 목표' 美·우즈베크, 16조원 규모 무역·투자 협정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20 10:45
수정2026.10.20 10:46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AP=연합뉴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총 16조원 규모의 무역·투자 협정 50여건을 체결했습니다. 



20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무역부는 미국 대표단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으로 열린 비즈니스 행사애서 총 120억달러(약 15조9천2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무역·투자·기술 협정 54건이 체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협정들이 우즈베키스탄의 산업·교통·에너지 기반 시설의 현대화를 비롯해 핵심 광물 자원 개발과 금융 부문, 디지털 기술 분야 등의 발전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양국의 비즈니스 투자 협의회 회의와 포럼에는 200여개 미국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미국의 대표 방산기업인 GE에어로스페이스는 현지 최대 항공사인 우즈베키스탄 항공에 신형 항공기용 엔진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미국의 철도 장비·기술 전문 기업인 와브텍은 우즈베키스탄에 기관차 공급, 정비 체계 구축, 부품 생산·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무역부는 "광업 분야에서는 (미국의) 리엘리먼트 테크놀로지스 등과 협력할 계획"이라며 "광산 탐사와 개발을 포함한 기술 협력과 광물 자원 공급 등이 협약에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은 오랫동안 중동과 동아시아에만 집중해 왔고, 그 중간에 있는 중앙아시아는 마땅히 받아야 할 관심을 받지 못했다"며 "공동의 번영만큼 관계를 공고히 하는 것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일정을 마친 그는 곧바로 인도 경제 중심지인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와 서부 구자라트주 잠나가르를 잇따라 찾아 오는 22일까지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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