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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건설, 금천구 시흥동 LH참여형 정비사업 수주

SBS Biz 조슬기
입력2026.10.20 10:02
수정2026.10.20 10:07

[서울 금천 시흥동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사진=극동건설 제공)]

극동건설이 지난 17일 서울 금천구 시흥동 1003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하는 사업지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민간의 특화설계와 브랜드를 결합함으로써 사업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주택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은 LH가 공동 시행자로 참여해 시흥동 1003번지 일대 노후 주거지에 지하 4층~지상 20층, 4개 동, 총 231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공공참여형 정비사업입니다.

공공참여형 정비사업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를 비롯해 미분양, 공사비 미수금 우려 등을 차단할 수 있는 안정성이 최대 강점으로 꼽힙니다. 

극동건설은 LH참여형 정비사업을 주요 공략 대상으로 삼아 사업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자사의 시공 역량과 브랜드 경쟁력을 더해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계열사 브랜드 통합에 따른 시너지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남광토건·금광기업과 '하우스토리'로 브랜드를 통합한 뒤 인천 동아아파트와 극동강변 소규모재건축에 이어 시흥동 사업까지 확보하며 서울과 인천권에서 수주 기반을 넓히고 있습니다.

하우스토리는 획일화된 주거 상품에서 벗어나 입주민의 생애주기에 최적화된 집을 선보이겠다는 구상을 담고 있습니다.

내년 창사 80주년을 앞둔 극동건설은 이 같은 수주 실적을 토대로 수도권 정비사업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그동안 축적한 시공 경험과 통합 브랜드를 활용하고, 사업 추진 여건과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 수주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입니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브랜드 통합 이후 높아진 기업 신뢰도와 LH참여형 정비사업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맞아 떨어졌다"며 "우수한 재무 건전성과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수도권 우량 정비사업장 수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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