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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장비사 엑셀리스, 평택 아태 제조거점 증설

SBS Biz 조슬기
입력2026.10.20 09:47
수정2026.10.20 10:05



미국의 반도체 장비기업 엑셀리스 테크놀로지가 경기도 평택에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조거점 증설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부는 엑셀리스가 20일 경기 평택시 오성산업단지 부지에서 '엑셀리스 아시아 오퍼레이션 센터(AAOC)' 증설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엑셀리스는 반도체 주요 공정 중 하나인 이온주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미국 기업입니다. 이온주입 장비는 반도체 내부에 초미세 입자를 주입해 전기가 흐르는 정도를 조절하는 데 사용됩니다.

2021년 설립된 AAOC는 엑셀리스의 유일한 해외 제조거점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에 이온주입 장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도 장비를 직접 수출해왔습니다.

이번 증설은 지난 9월 미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혁신장관회의를 계기로 산업부 장관 주재 투자신고식에서 발표한 투자 계획을 이행하는 후속 조치입니다. 



엑셀리스는 AAOC를 생산 거점에서 연구개발(R&D), 시제품 생산, 기술교육 등을 포괄하는 종합 거점으로 구축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핵심 허브로 키울 계획입니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엑셀리스의 이번 투자는 한국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뜻깊은 투자"라며 "AAOC의 증설을 통해 한국의 반도체 공급망을 더욱 튼튼하게 하고, 엑셀리스의 사업도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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