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이번엔 채널 개편…사진·숏폼 앞세운 콘텐츠 확대
SBS Biz 김기송
입력2026.10.20 09:05
수정2026.10.20 09:31
카카오가 카카오톡 채널에 콘텐츠 중심의 새로운 화면을 도입하고, 전문 자격을 보유한 개인도 비즈니스 채널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습니다.
카카오는 오늘(20일) 카카오톡 채널의 '채널홈'과 '소식' 기능을 개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새롭게 도입된 '콘텐츠형 채널홈'은 채널에 게시된 소식과 숏폼 영상을 격자형 피드로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이용자는 콘텐츠를 위아래로 넘기며 다른 게시물을 연속해서 볼 수 있습니다.
채널 운영자는 기존 일반형과 콘텐츠형 가운데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로필 사진과 배경을 꾸미고 쿠폰, 예약, 전화 연결 등 바로가기 버튼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사진과 동영상을 최대 40개까지 첨부할 수 있는 '카드형 소식'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신제품이나 매장 풍경, 행사 현장 등을 여러 장의 이미지와 영상으로 소개할 수 있으며, 관련 링크와 위치 정보도 함께 제공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채널 운영 대상도 확대했습니다. 기존 사업자뿐 아니라 전문 자격을 보유한 개인도 심사를 거쳐 비즈니스 채널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승인된 이용자는 '경력 카드'를 통해 자신의 전문 분야와 경력을 소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카카오톡이 메신저 기능을 넘어 콘텐츠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이용자들의 피로감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특히 기업과 브랜드의 홍보성 게시물이 늘어날 경우 불필요한 콘텐츠 노출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황준연 카카오비즈니스 도메인 리더는 "채널의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소개하고 다양한 소식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와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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