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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더 오른다"는 오세훈…용산은?

SBS Biz 최지수
입력2026.10.19 17:53
수정2026.10.19 18:17

[앵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월세난에 매수 수요까지 늘면서 서울 집값이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주택공급 방안으로 거론되는 용산공원 활용 문제를 놓고는 조만간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지수 기자, 오늘(19일) 서울시 국감에서 나온 이야기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토위의 서울시 대상 국감에서 "서울 집값이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습니다. 

배경으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인한 공급 부족을 짚었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 전세 물량이 고갈돼 있고, 전세도 월세도 오르고 있다"며 "지금 집을 사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가수요에 가담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서울 동북권, 서남권 외곽지역의 전월세난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동북권과 서남권 전세 물량이 70%~80% 줄었다"이라며 "서울 외곽의 매매가 상승은 불 보듯 명확하다"며 다주택자 규제 중심의 정부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공급 부족의 책임을 놓고는 여당과 공방을 벌였는데요. 

여당은 서울 주택 인허가가 4년 만에 반토막 났다며 서울시 책임을 물었는데요. 

오 시장은 박원순 전 시장 때 정비구역 해제로 43만 호의 공급 기회가 사라진 탓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앵커] 

용산공원 택지 활용을 놓고는 국토부랑 다시 논의하겠다는 거죠? 

[기자] 

네, 용산공원 활용 방안에 대한 정부와의 논의 상황을 묻는 질의에 오세훈 시장은 조만간 "국토부 장관님을 조만간 뵙게 될 것 같다"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여당의 용산공원 일부 주택 공급 활용 입법에 대해 오 시장은 앞서 행안위 국감에서 "용산공원 특별법을 거스르는 조치"라며 반대해 이견을 좁히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또 서울의 가용 토지가 부족한 만큼 정비사업 없이는 주택난을 해결하기 어렵다며 재개발·재건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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