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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장 4년 만에 국감…이찬진 "지배구조 개편안 당정협의 중"

SBS Biz 정보윤
입력2026.10.19 17:53
수정2026.10.19 18:13

[앵커] 

최근 금융권 연쇄 해킹 사태와 관련해 국정감사에 소환된 5대 은행장이 일제히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 상장 추진이 중복상장 규제 대상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보윤 기자, 5대 은행장이 4년 만에 국감장 증인으로 불려 나왔다고요? 

[기자] 



네, 5대 은행장은 오늘(19일) 오후 국회 정무위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이환주 / KB국민은행장 : 신뢰를 기본으로 해야 할 금융기관에서 이번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염려를 끼친 데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은행장들은 모두 보안 예산·인력 확대와 피해 보상을 약속했는데요. 

피해 입증 책임을 고객에게 넘기는 은행들의 보상 방침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하나은행은 구체적인 보상 방침도 없다고 지적하자,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보상 문구가 없었던 건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피해가 생기면 보상하는 건 당연하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앵커] 

올해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둔 은행장들의 연임 문제와 금융지주의 지배구조 문제도 거론됐죠? 

[기자] 

네, 이강일 민주당 의원은 은행 임추위 역할이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이찬진 금감원장은 "은행권 인선 관련 사항을 점검해서 지배구조 개선이 이뤄지는지 실제 성과를 확인하겠다"라고 답했는데요. 

이와 함께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편 정부안은 다 만들었는데, 당정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 상장 추진이 중복상장 규제 대상에 해당한다는 판단도 내놨습니다. 

[이찬진 / 금융감독원장 : 솔리다임 이슈에 관해서는 저희가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고요. 중복상장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중복상장에 저촉된다는 판단은 금융위도 하고 저희도 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솔리다임은 해외 법인이 해외 상장을 추진하는 구조여서 국내 증권신고서 제출 대상에 해당하는지에 대해서는 향후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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