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아진 대출문에도 전문직은 더…엇갈린 대출 문턱
SBS Biz 이정민
입력2026.10.19 17:53
수정2026.10.19 18:11
[앵커]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은행에서 돈 빌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일반 고객과 전문직의 대출 여건이 다르게 적용되면서 사업자대출은 물론 신용대출에서도 희비가 갈리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토스뱅크의 온라인 개인사업자 갈아타기 상품입니다.
일반 개인사업자대출 대환 한도는 최대 1억 원인데, 전문직 개인사업자대출 대환 한도는 지난주부터 기존 5억 원에서 7억 원으로 올렸습니다.
토스뱅크는 "기존 대출을 한 번에 갈아타고 싶다는 전문직 사업자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하나은행이 온라인 갈아타기에서 개인사업자와 전문직 개인사업자 상품을 따로 내놨습니다.
일반 사업자대출 대환 한도는 1억 원, 전문직 사업자대출 대환 한도는 9억 원입니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개인사업자의 경우 소득 등을 산정했을 때 대출액을 1억 원 이상을 넘기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전문직 사업자들은 창업을 위해 비교적 큰 금액의 대출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어 한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업자대출은 기업대출로 분류돼 가계대출 총량 관리와는 별개로 집계됩니다.
다만 가계대출 규제 대상인 개인 신용대출에서도 전문직 대출 잔액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5대 시중은행의 전문직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 8월 말 기준 6조 6897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280억 원 늘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는 4년 연속 줄었는데, 지난해부터 정부가 가계대출 총량을 줄였지만 전문직의 신용대출 잔액은 오히려 늘어난 겁니다.
[이정환 /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무래도 신용대출에 대해서도 대출 총량 관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에서 전문직에게만 개인 신용대출 같은 것들이 늘어나면 일반 사업자들이나 개인 신용대출은 위축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은행들도 가계대출 규제로 일반 고객에 대한 대출 수익 창출이 제한되자 고소득 전문직을 대상으로 한 대출 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은행에서 돈 빌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일반 고객과 전문직의 대출 여건이 다르게 적용되면서 사업자대출은 물론 신용대출에서도 희비가 갈리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토스뱅크의 온라인 개인사업자 갈아타기 상품입니다.
일반 개인사업자대출 대환 한도는 최대 1억 원인데, 전문직 개인사업자대출 대환 한도는 지난주부터 기존 5억 원에서 7억 원으로 올렸습니다.
토스뱅크는 "기존 대출을 한 번에 갈아타고 싶다는 전문직 사업자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하나은행이 온라인 갈아타기에서 개인사업자와 전문직 개인사업자 상품을 따로 내놨습니다.
일반 사업자대출 대환 한도는 1억 원, 전문직 사업자대출 대환 한도는 9억 원입니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개인사업자의 경우 소득 등을 산정했을 때 대출액을 1억 원 이상을 넘기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전문직 사업자들은 창업을 위해 비교적 큰 금액의 대출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어 한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업자대출은 기업대출로 분류돼 가계대출 총량 관리와는 별개로 집계됩니다.
다만 가계대출 규제 대상인 개인 신용대출에서도 전문직 대출 잔액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5대 시중은행의 전문직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 8월 말 기준 6조 6897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280억 원 늘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는 4년 연속 줄었는데, 지난해부터 정부가 가계대출 총량을 줄였지만 전문직의 신용대출 잔액은 오히려 늘어난 겁니다.
[이정환 /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무래도 신용대출에 대해서도 대출 총량 관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에서 전문직에게만 개인 신용대출 같은 것들이 늘어나면 일반 사업자들이나 개인 신용대출은 위축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은행들도 가계대출 규제로 일반 고객에 대한 대출 수익 창출이 제한되자 고소득 전문직을 대상으로 한 대출 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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