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찜통·장마엔 침수 걱정…전통시장에 562억 투입
SBS Biz 서주연
입력2026.10.19 16:00
수정2026.10.19 18:51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기 위한 전통시장 안전관리 예산이 내년 562억원으로 4배 이상 늘어납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화관광형시장 지원금도 최대 20억원으로 확대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개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사업 예산을 기존 132억원에서 내년 562억원으로 늘립니다. 이는 정부 예산안 기준으로, 기존보다 430억원 증가한 규모입니다.
지원 범위도 폭염과 수해 등 다양한 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넓힙니다. 폭염에 대비한 냉방시설 설치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배수로 정비 등을 지원합니다. 폭설과 태풍에 대비해 결빙 취약 구간 개선, 낙하물 안전관리 등도 지원 항목에 추가됩니다.
문화관광형시장에 대한 지원도 대폭 강화됩니다. 기존 2년간 최대 10억원이었던 지원 기간과 규모를 내년부터 3년간 최대 20억원으로 확대합니다. 사업이 끝난 이후에도 상인회가 관광 콘텐츠 등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이겠다는 취지입니다.
중기부는 개편된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방정부를 2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모집합니다. 모집 대상 사업은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등 5개입니다.
시장경영지원 사업에서는 상인 교육과 경영 자문, 시장매니저와 배송매니저 등 인력 지원이 이뤄집니다. 지역상품전시회와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전통시장 상품의 판촉과 홍보를 지원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정부는 소상공인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별 세부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에 게시되는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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