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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아내, 남편보다 더 일하고 덜 쉰다

SBS Biz 지웅배
입력2026.10.19 15:20
수정2026.10.19 15:46

[앵커]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의 경우 직장일과 가사·육아를 합치면 아내가 남편보다 더 많은 시간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개인적으로 쓸 수 있는 여가시간은 짧았는데요.

다만 지난 10년간 남성의 가사·육아 참여가 늘면서 부부 간 격차는 줄어들었습니다.

지웅배 기자, 구체적으로 얼마나 차이 나는 거죠?

[기자]



데이터처 생활시간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요.

자녀가 있는 맞벌이 부부의 경우 휴일을 포함한 하루 평균 근로 시간은 남편이 5시간 20분, 아내가 4시간 20분으로 남편이 한 시간 더 길었습니다.

하지만 집안일과 자녀 돌봄까지 합치면 역전되는데요.

남편의 가사·돌봄시간은 하루 2시간 17분이었지만, 아내는 4시간으로 1시간 43분 더 길었습니다.

결국 직장일과 가사·육아를 더하면 아내가 하루 평균 8시간 20분으로, 남편보다 43분 더 많은 시간을 쓴 셈입니다.

반면 하루 여가시간은 아내가 2시간 38분으로 남편보다 37분 짧았습니다.

[앵커]

다만 부부간 가사노동 시간 격차는 줄어들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유자녀 맞벌이 남성의 가사·돌봄시간은 2014년 하루 1시간 14분에서 2024년 2시간 17분으로, 10년 새 1시간 넘게 증가했습니다.

반면 여성은 같은 기간 4시간 30분에서 4시간으로 30분 줄었습니다.

그 격차도 3시간 16분에서 1시간 43분으로, 절반 가까이 좁혀졌습니다.

그 외에 혼인과 자녀 유무별로 살펴보면요.

자녀가 있는 기혼 청년은 미혼 청년보다 하루 가사·돌봄시간이 3시간 23분 더 길었고, 여가시간은 1시간 29분 짧았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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