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밀어낸 삼성생명…퇴직연금 1위 되찾았다
SBS Biz 이민후
입력2026.10.19 15:20
수정2026.10.19 18:36
[앵커]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에 내줬던 퇴직연금 적립금 1위 자리를 3분기 말 기준으로 되찾았습니다.
계열사 적립금이 크게 늘어난 반면, 일반 기업과 개인의 적립금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경쟁사들은 증시 하락의 영향을 받으면서 적립금이 감소했습니다.
이민후 기자, 삼성생명이 다시 1위에 올라섰다고요?
[기자]
삼성생명의 3분기 말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분기보다 1천523억원 늘어난 57조5천48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신한은행보다 3천234억원 많아 1·2분기 연속 내줬던 선두 자리를 되찾은 겁니다.
적립금 증가 내용을 살펴보면 계열사에 집중돼 있습니다.
계열사 확정급여형(DB형)은 전분기보다 7천74억원, 확정기여형(DC형)은 461억원 증가했습니다.
반면 비계열사 DB형은 3천586억원, DC형은 2천473억원 각각 감소했습니다.
계열사 적립금이 비계열사의 감소분을 메우며 전체 적립금 증가를 이끈 겁니다.
올해 1분기 말부터 3분기 말까지 누적으로도 계열사의 적립금이 증가했습니다.
지난 8월부터는 개인형 퇴직연금 수수료도 전면 면제해 3분기 IRP 적립금은 46억 증가했습니다.
삼성생명은 수수료 면제 이후 타사로의 고객 이탈이 크게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반면 신한은행을 비롯한 경쟁사들은 적립금이 크게 줄었다고요?
[기자]
상위 5개 사업자 가운데 적립금이 늘어난 곳은 삼성생명이 유일했습니다.
2위인 신한은행의 3분기 말 퇴직연금 적립금은 57조2천25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조6천636억원 감소했습니다.
특히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DC형과 개인형 IRP의 원리금비보장 상품에서만 1조5천억원 넘게 줄었습니다.
3분기 코스피가 19% 넘게 하락하면서 실적 배당형 상품의 평가액이 감소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DC형과 IRP형으로 몸집을 키운 다른 상위권 사업자들도 비슷한 흐름입니다.
신한은행뿐만 아니라 KB국민은행은 1조2천587억원, 하나은행은 1조107억원, 미래에셋증권은 2조1천176억원 각각 감소했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에 내줬던 퇴직연금 적립금 1위 자리를 3분기 말 기준으로 되찾았습니다.
계열사 적립금이 크게 늘어난 반면, 일반 기업과 개인의 적립금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경쟁사들은 증시 하락의 영향을 받으면서 적립금이 감소했습니다.
이민후 기자, 삼성생명이 다시 1위에 올라섰다고요?
[기자]
삼성생명의 3분기 말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분기보다 1천523억원 늘어난 57조5천48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신한은행보다 3천234억원 많아 1·2분기 연속 내줬던 선두 자리를 되찾은 겁니다.
(그래픽=김현이)
적립금 증가 내용을 살펴보면 계열사에 집중돼 있습니다.
계열사 확정급여형(DB형)은 전분기보다 7천74억원, 확정기여형(DC형)은 461억원 증가했습니다.
반면 비계열사 DB형은 3천586억원, DC형은 2천473억원 각각 감소했습니다.
계열사 적립금이 비계열사의 감소분을 메우며 전체 적립금 증가를 이끈 겁니다.
올해 1분기 말부터 3분기 말까지 누적으로도 계열사의 적립금이 증가했습니다.
지난 8월부터는 개인형 퇴직연금 수수료도 전면 면제해 3분기 IRP 적립금은 46억 증가했습니다.
삼성생명은 수수료 면제 이후 타사로의 고객 이탈이 크게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반면 신한은행을 비롯한 경쟁사들은 적립금이 크게 줄었다고요?
[기자]
상위 5개 사업자 가운데 적립금이 늘어난 곳은 삼성생명이 유일했습니다.
2위인 신한은행의 3분기 말 퇴직연금 적립금은 57조2천25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조6천636억원 감소했습니다.
특히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DC형과 개인형 IRP의 원리금비보장 상품에서만 1조5천억원 넘게 줄었습니다.
3분기 코스피가 19% 넘게 하락하면서 실적 배당형 상품의 평가액이 감소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래픽=김현이)
DC형과 IRP형으로 몸집을 키운 다른 상위권 사업자들도 비슷한 흐름입니다.
신한은행뿐만 아니라 KB국민은행은 1조2천587억원, 하나은행은 1조107억원, 미래에셋증권은 2조1천176억원 각각 감소했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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