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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수주…공사비 2조6천억원

SBS Biz 박연신
입력2026.10.19 14:45
수정2026.10.19 14:49

[디에이치 목동 에세르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연합뉴스)]

현대건설이 서울 양천구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공사비는 약 2조6천136억원 규모로, 현대건설이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대건설은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기존 단지를 최고 40층, 총 4천248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하는 사업입니다. 사업 시행자는 한국토지신탁이며, 총공사비는 약 2조6천136억원입니다.

1980년대 14개 단지로 조성된 목동 신시가지는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주거지이자 교육 중심지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시장에 처음 진출하게 됐습니다.

현대건설은 목동10단지에 최고급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목동 최초로 적용할 계획입니다. 단지명으로는 히브리어로 숫자 10을 뜻하는 '에세르(ESER)'를 제안했습니다.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모포시스(Morphosis), 글로벌 디자인 그룹 사사키(Sasaki)와 협업해 교육과 주거를 결합한 공간 디자인 '올 라이프 캠퍼스'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12조7천315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연간 수주 목표인 12조원도 넘어섰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기술력과 디에이치의 브랜드 경쟁력, 글로벌 설계 역량을 결집해 명품 주거단지로 완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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