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나이 '39세냐, 45세냐'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19 13:50
수정2026.10.20 16:42
청년 연령 상한을 39세와 45세 중 어디까지 인정할지를 놓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민의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전남광주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가 공개한 정책토론회 자료에 따르면 광주연구원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18~45세 1천26명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대상 연령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 결과 청년 연령 상한을 39세로 정해야 한다는 응답은 40.5%, 45세로 정해야 한다는 응답은 41.0%로 불과 0.5%포인트 차이를 보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적정 청년 연령을 18∼45세로 선택한 응답자가 25.9%로 가장 많았으며, 19∼39세 22.7%, 18∼39세 17.8%, 19∼45세 15.1%, 19∼34세 11.1% 등 순이었습니다.
통합 이전 광주는 19∼39세, 전남은 18∼45세를 청년으로 인정해 온 만큼 연령 기준을 어떻게 통일하느냐에 따라 기존 지원 대상자의 자격 유지와 신규 지원 대상 확대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응답자 중 과반인 51.6%는 청년정책의 기본 연령 기준을 하나로 정하더라도 사업 목적과 지역 여건에 따라 예외를 적용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예외 적용이 필요하다고 답한 529명 가운데 59.2%는 '인구감소지역·농어촌·섬 정착 지원에 40∼45세를 포함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결혼·출산·양육·가족돌봄 지원에 40~45세를 포함해야 한다는 응답도 51.2%였으며, 조기 사회진입 지원에 18세를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은 52.6%였습니다.
통합시는 올해 말까지 광주연구원 연구를 바탕으로 청년 연령 기준 등을 담은 2027~2031년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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