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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짓다 만 PF 116곳, LH 임대주택 전환 추진

SBS Biz 신다미
입력2026.10.19 11:09
수정2026.10.19 11:46

[앵커]

정부가 멈춰 선 부동산 PF 사업장을 임대주택으로 전환해 주택공급을 늘리겠다고 밝혔는데요.



LH는 120곳에 가까운 사업장을 전환해 3만호 안팎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다미 기자, LH가 매입을 검토한 PF 사업장 규모, 구체적으로 얼마나 되죠?

[기자]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LH가 매입 가능성이 있다고 1차 검토한 부동산 PF 사업장은 모두 116곳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74곳으로 전체의 약 64%를 차지했고, 경기도는 35곳, 인천이 7곳인데요.

이 가운데 주택공급 규모가 정해진 // 95곳의 물량은 총 2만8천801호에 달합니다.

나머지 21곳은 공급 규모가 정해지지 않아 향후 검토 물량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데요.

또 전체 116곳 가운데 이미 준공된 사업장도 34곳으로, 약 29%를 차지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2개 사업장, 약 2천600호에 대해 매입약정을 체결했는데요.

올해는 신축뿐 아니라 이미 준공된 사업장까지 매입 대상을 확대해 공급을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그런데 실제 주택공급까지는 넘어야 할 과제가 많다고요?

[기자]

네, LH가 따져본 116곳은 매입 가능성을 1차 검토한 사업장일 뿐, 실제 매입이 확정된 곳은 아닙니다.

사업자의 매각 의사를 확인한 뒤, LH 매입심의와 가격 협상 등을 거쳐야 하는데요.

정부는 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취득세 감면율을 최대 70%로 높이고, LH 토지확보 지원금도 토지비의 최대 80%까지 확대했습니다.

하지만 사업성이 부족하거나 매각가격에 대한 이견이 클 경우 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정부가 부실 PF 정리와 도심 주택공급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내세운 만큼, 실제 계약 실적이 정책의 성과를 가를 전망입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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