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블레어 "국제유가, 대폭등 여지 있다" [야후파이낸스]
SBS Biz 김종윤
입력2026.10.19 08:46
수정2026.10.19 08:48
국제 유가가 대폭등(Super spike)할 조짐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17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윌리엄 블레어 닐 딩만 에너지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주요 대형사의 많은 최고경영자가 언급했던 대폭등 가능성을 본다"며 "가능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0달러, 브렌트유는 11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정유사 경영진들은 최소한 몇 분기 동안 유가 바닥이 높아질 것으로 말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분석가도 배럴당 70~80달러로 예상했던 중간 주기 유가가 지금은 80~90달러에근접하고, 100달러 위로 오르는 시기도 있으리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딩만은 "지금 이란 유조선에 대한 공격이 있고, 운임은 기록적으로 높다"며 "실제로 점점 더 경색되는 것은 바로 근본적인 실물 시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에너지 업종은 올해 50% 이상 상승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의 11개 업종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지수의 약 12% 상승률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미국산 원유는 작년 말 이후 70% 이상 올랐고, 브렌트유는 약 80% 상승했습니다.
딩만은 지정학적, 정치적 사건들이 이제 실제적인 물리적 사건들을 야기했고, 임시방편을 실행하기 어렵다며 전략적 비축유를 풀거나 다른 일시적인 조치들을 쓰기는 매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략 석유 비축량은 이미 1982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올해 경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난방유 선물은 두 배 이상 올랐습니다.
딩만은 "이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디젤, 휘발유, 가정용 난방유 가격을 예로 들었습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12월 브렌트유 목표치를 배럴당 90달러로, 미국산 원유는 81달러로 높였지만, 현재 유가 수준보다는 낮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원유 생산시설 타격이나 유조선 피격, 위험 프리미엄 지속 등이 지속한다면 브렌트유가 125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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