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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순매수 TOP5] 외국인, 반도체 대형주 집중 매도 속 해운·조선주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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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10.19 07:49
수정2026.10.19 08:30

■ 머니쇼 '투자자 순매수 TOP5' - 이가람

지난주 외국인과 기관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을 살펴보는, 투자자 순매수 TOP5 시간입니다. 



지난주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1조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전체 순매도 금액의 약 79%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됐는데요.

이처럼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집중됐지만, 해운과 조선 관련주는 선택을 받았습니다. 

HMM과 HD현대중공업이 나란히 순매수 1,2위를 차지했고, 한화오션도 순매수 명단에 포함됐는데요.



특히 코스피가 급락했던 지난 15일에도 외국인은 조선주를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건설주 가운데서는 현대건설이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고, 현대로템과 한전기술에도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반도체 업종 내에서도 매매 흐름이 엇갈렸습니다.

대형 반도체주를 대거 팔아치운 것과 달리, DB하이텍에는 7거래일 연속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외국인 순매수 1위는 HMM이 차지했습니다. 

국내 증시가 조정을 받는 가운데, 해운주는 두드러진 상승 흐름을 나타냈는데요. 

지난주 HMM은 13% 가까이 상승했고, 외국인은 HMM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10거래일 연속 순매수했습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해상운임이 급등하면서 매수세가 집중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여기에 주요 해운사들의 3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환율의 급격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운임 강세에 따른 수익 증가가 환율 부담을 상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HMM은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운임 상승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됩니다.

4분기에도 높은 컨테이너 운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적 개선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코스닥입니다. 

외국인은 지난주 바이오 종목들에서는 알테오젠과 파마리서치를 담았고, 반도체 소부장단에서는 브이엠, 심텍, 테스를 선택했습니다. 

알테오젠은 지난주 외국인과 기관의 선택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최근 자회사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를 흡수합병하며, 삼천당제약과의 바이오시밀러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이번 합병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유럽 특허 분쟁이 불거지면서 주가는 6거래일 연속 하락했는데요.

그럼에도 외국인은 꾸준히 매수세를 이어갔고, 지난 16일에는 기관까지 매수에 가세하면서 주가가 9% 넘게 급반등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주가가 하락하는 동안에도 순매수를 이어가며, 최근 7거래일 동안 1천억원 가까이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음으로 기관 투자가들의 장바구니도 살펴볼까요.

지난주 기관은 SK하이닉스를 7천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순매수 1위에 올렸습니다.

2차전지와 에너지, 금융 등 여러 업종에 자금을 넣었는데요. 

순위권 보면 LG에너지솔루션, KB금융,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기에 외국인이 매도했던 삼성SDI와 SK스퀘어도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관 순매수 2위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올랐습니다.

지난주 2차전지주는 상대적으로 강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는데요.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어, 지난주 5거래일 내내 기관의 순매수가 이어졌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이 7,56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는데요.

북미 ESS 판매 확대와 공장 가동률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일회성 보상금을 제외하더라도 흑자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코스닥입니다. 

반도체 소부장단, 티에스이와 리노공업에 이어, 선익시스템 등 디스플레이 장비주도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제약 바이오주 가운데서는 동국제약과 알테오젠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금까지 투자자 순매수 TOP5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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