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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캐나다 앨버타주 분리독립 투표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19 07:38
수정2026.10.19 18:23

[15일 캘거리서 연설하는 카니 캐나다 총리 (로이터=연합)]

 캐나다의 주요 석유 생산지인 앨버타주가 오는 19일(현지시간) 분리독립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주민투표를 실시합니다. 미국과 캐나다 간 갈등이 심화한 가운데 분리독립 운동이 추진되면서 미국 측의 개입 가능성을 둘러싼 논란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18일 AP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앨버타주에서는 19일 캐나다에 남을지, 아니면 분리독립을 위한 후속 절차에 착수할지를 묻는 주민투표가 실시됩니다. 

주민들은 '앨버타주가 캐나다의 주로 남아야 하는지, 아니면 주정부가 캐나다로부터의 분리독립에 관한 구속력 있는 주민투표를 실시하기 위한 법적 절차를 시작해야 하는지'를 선택하게 됩니다. 

앨버타주는 캐나다 최대 원유 생산지로, 풍부한 석유·가스 자원을 바탕으로 캐나다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앨버타 주민들 사이에서는 연방정부의 탄소세와 환경 규제, 에너지 전환 정책 등이 지역의 핵심 산업을 위축시킨다는 불만이 오랫동안 제기돼 왔습니다. 



특히 석유산업에서 창출된 세수가 다른 주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는 반면, 정작 앨버타주의 자원 개발과 수출은 연방정부의 규제에 가로막혀 있다는 불만이 분리독립론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분리독립론자들은 앨버타주가 독립할 경우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경제 정책을 펼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독립 반대론자들은 캐나다와의 경제적 연결이 끊기면서 무역과 투자, 일자리 등에 심각한 불확실성이 초래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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