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적립해준다더니 축소'…항공마일리지 구제신청 증가세
SBS Biz 신성우
입력2026.10.19 05:51
수정2026.10.19 06:14
[항공 마일리지 관련 질의하는 전용기 의원 (사진=연합)]
항공 마일리지 관련 소비자 분쟁이 매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항공 마일리지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2022년 7건에서 2023년 12건, 2024년 22건, 2025년 27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으며 올해는 9월까지 20건이 접수됐습니다.
실제 피해구제 신청 사례로는 한 소비자가 100% 마일리지 적립 대상으로 확인한 항공권을 구매했지만 일부 구간의 적립률이 25%로 축소되고 다른 구간은 적립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주장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소비자는 실제 비행기를 운항한 항공사와 해외 관계기관에 직접 이의를 제기해 최초 예약 등급에 변경이 없었다는 답변을 받았으나,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제휴 항공사는 적립 여부에 대한 답변을 미룬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마일리지가 타 항공사에 잘못 적립된 후 정정 절차에 맞춰 자료를 제출했으나 재적립을 거부당하거나, 제휴·공동운항편 이용 시 항공사 간 책임 소재 미비로 소비자가 직접 문제를 입증해야 하는 불편을 겪은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전용기 의원은 "항공사들이 마일리지 적립과 사용 기준을 불투명하게 운영하거나 약속한 혜택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운영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감독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최민식 시니어인턴 현실로…내년 8만명 뽑는다
- 2.허리띠 조이는 삼성가전‥"사다리차 비용 내세요"
- 3.'차 막혀? 하늘로 점프하면 끝?'…테슬라 미쳤다 '경악'
- 4.'10만원까지 빠져라'…삼전 직원 익명글에 주주들 뿔났다
- 5.미래에셋 반대매매 변제 가능시간 20분 늘린다
- 6.장원영 광고 키링 여기선 2천원?…다이소 또 난리 뭐길래
- 7.속타는 영끌족…주담대 변동금리 6%대로 뛰었다
- 8.삼성전자 나비효과에 집값 '들썩'…분당·산본 뛴다
- 9.'첫 국민연금'도 부모 찬스?…강남 부모들 먼저 움직였다
- 10.'캐릭터 인형 사러 밤샘 오픈런까지'…치이카와가 뭐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