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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헤드라인] "MS, 엔스케일과 英 데이터센터 계약 철회"

SBS Biz 임선우
입력2026.10.19 05:49
수정2026.10.19 06:26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MS, 엔스케일과 英 데이터센터 계약 철회"

AI 데이터센터가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코어위브가 '빚잔치'로 도마에 올라 시장을 뒤흔든데 이어서, 이번엔 또다른 네오클라우드 큰손, 엔스케일이 제동이 걸렸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가 손을 뗐습니다.



영국 현지 데이터센터 계약을 철회했는데,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해당 부지는 잇따른 지연 문제를 겪으면서 2030년이나 돼야 전력공급이 가능할 걸로 전해졌고요.

이밖에 엔스케일의 핵심 거점 노르웨이 센터도 일정이 반년이나 밀려, 목표 용량의 5분의 1 수준만 가동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계약의 90% 가까이를 마이크로소프트와 앤트로픽에 의존하는 터라, 엔스케일은 대규모 기업공개를 앞두고 난감한 상황에 놓이는데요.

막대한 빚잔치로 투자에 여념없던 데이터센터업체들이 줄줄이 미끄러지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픽이자, 호주에서 30년 만의 최대 규모로 추진되던 퍼머스 그리드의 상장이 취소됐고요.

블랙스톤이 투자한 에어트렁크도 상장 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미뤘는데, AI 투자 열풍의 지속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가 급속히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고 있습니다.

◇ 앤트로픽 "AI로 4년간 美 GDP 50%↑"

그런데도 불구하고 앤트로픽은 장밋빛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이번엔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지속되면 미국 GDP가 4년간 50% 늘어나리라는 예측을 내놨는데요.

2030년까지 44조 달러, 우리돈 5경8천조원에 도달할 수 있다는 수치를 제시했습니다.

다만 이 같은 전망은 기술이 지속해서 발전한다는 전제에 기반한다면서, 경제 확장이 현실화하면 이를 견인할 새로운 산업과 발명품도 창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다만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AI가 인간의 통제력을 앞지르는 '특이점'에 대한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고도 경고했습니다.

◇ 中 딥시크, 새 초저가 AI 모델 공개

그런가하면 중국에선 딥시크가 새 초저가 AI 모델을 내놨습니다.

기존 저가형 모델을 개선한 버전을 공개했는데, 코딩과 에이전트 분야에서 앤트로픽, 오픈AI를 웃도는 점수를 내면서도, 작업당 비용은 대폭 낮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자체 평가뿐만 아니라 인류의 마지막시험, 또 허깅페이스 모델 카드 등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는데, 성능도 성능이지만 비용이 압도적입니다.

작업당 평균 비용은 0.1달러대까지 줄였는데, 같은 기준에서 경쟁 모델들이 2달러에서 10달러 이상까지도 하는 걸 고려하면,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챙긴, 업계의 복병이 될 걸로 보입니다. 

◇ 머스크 "中 2028년 D램 쏟아낼 것"

일론 머스크가 비싼 메모리 값에 볼멘 소리를 한데 이어서, 이번엔 조만간 중국산 제품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말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당장 내후년이면 중국이 엄청난 양의 메모리 반도체를 만들 것이다 언급했는데, 머스크는 최근 며칠 새 잇따라 메모리와 관련된 발언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중국을 밀어주는 듯한 코멘트들이 반복되고 있는데, 애플을 비롯한 다른 빅테크들 역시 중국산 메모리를 대안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발언들을 내놓고 있다는 점에서, 일각에선 K-반도체를 겨냥한 발언이다, 가격이 올라가지 않도록 비싸다는 시그널을 계속주는 전략적 플레이라는 평가가 나오고요.

반면 중국산 메모리의 시장 진입이 실제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옵니다.

◇ "테슬라 '로드스터' 스페이스X 합병 군불"

머스크 관련 소식 하나 더 볼까요.

주말사이 테슬라의 로드스터가 큰 화제였죠.

로켓 추진기로 공중제비를 돌며 실제 하늘을 떠다니는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는데,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합병설이 다시 힘을 받고 있습니다.

CFRA는 '머스크 매직'이 돌아왔다 평가하면서, 일론 주식회사를 탄생시킬 로드맵에 장애물이 없을 걸로 본다 진단했는데요.

그러면서 테슬라의 목표가도 475달러로 대폭 높였고요.

구체적으로 내년 말 양사의 합병이 이뤄질 가능성을 90%로 제시했습니다.

이밖에 딥워터부터 렉스 파이낸셜, 여기에 바클레이즈를 비롯한 월가도 당장 오는 12월, 테슬라의 정기 주주총회 이전 혹은 늦어도 내년 중 합병 소식이 들려올 것이란 추측을 내놓고 있는데요.

머스크 본인도 지속적으로 양사의 협업으로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수 있으리라는 점을 은근히 내비치고 있습니다.

◇ 아이폰 듀오, 지금 예약해도 내년 1월…품귀현상 극심

끝으로 애플 소식가지 하나 보죠.

첫 폴더블폰이죠. 

아이폰 듀오가 사전 예약 첫날부터 초기 물량이 동이났습니다.

사전 예약페이지는 제품 배송 일정이 내년 1월25일로 표시됐을 정돈데, 미국 현지뿐만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덕분에 정식 출시일에 맞춰 사기는 하늘의 별따기로 보이는데, 첫 폴더블이라는 상징성에 수요가 몰린데다, 공급 제약까지 겹쳐 줄이 길어지는 모습입니다.

최소 가격이 1999달러에 달하는 상당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업계는 흥행을 점치고 있는데요.

판매량이 기존 예상치인 1천400만대를 뛰어 넘어 2천5백만대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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