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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엔스케일과 英 데이터센터 계약 철회"

SBS Biz 임선우
입력2026.10.19 04:30
수정2026.10.19 06:21

[마이크로소프트 (로이터=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영국 네오클라우드 기업 엔스케일과 맺은 현 데이터센터 계약에서 손을 뗐다고 로이터통신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MS는 에식스주 러프턴 부지 계약을 철회한 구체적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해당 부지가 잇따른 지연 문제를 겪어왔습니다. 또 당국이 엔스케일 측에 해당 시설에 대한 전력 공급이 2030년대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통보한 걸로도 전해집니다.

엔스케일의 핵심 거점인 노르웨이 데이터센터도 일정이 6개월 지연돼, 목표 용량 30메가와트(㎿) 가운데 6.4㎿만 가동 중입니다.

MS의 철수는 이르면 이달 IPO를 통해 최대 30억 달러를 조달하려는 엔스케일에 타격이 될 전망입니다.

IPO 신고서에 따르면 엔스케일은 계약의 약 85%를 MS와 앤트로픽에 의존하고 있으며, MS는 에식스에 들어설 엔스케일의 첫 영국 데이터센터의 핵심 임차인이 될 예정이었습니다.

이번 소식은 최근 같은 네오클라우드 업체인 코어위브가 그간의 '빚잔치'를 감당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와 함께 주가가 폭락한데 이어 나와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코어위브 주가는 지난주 초 3거래일 동안 급락한 뒤 다소 반등했으나, 16일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주간 기준 25% 하락해 지난해 11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금리 상승 전망까지 더해지면서 AI 투자 열풍의 지속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가 급속히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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