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캪틴큐 11년 만에 돌아온다…가격은 9900원

SBS Biz 신다미
입력2026.10.18 17:08
수정2026.10.18 17:14

[세븐일레븐, 오는 21일부터 국산 양주 '캪틴큐' 판매 개시 (사진=연합)]

1980년대 인기를 끌었던 국산 양주 '캪틴큐'가 단종 11년 만에 돌아옵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1일부터 캪틴큐 360㎖ 제품을 판매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캪틴큐는 롯데칠성음료가 1980년 출시한 양주 브랜드로, 풍부한 맛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출시 1년 만에 1천만병 판매를 돌파한 제품입니다.

알코올 도수 35도의 고도주로, 과거 애주가들 사이에서는 '다다음날 깨어나 숙취가 없는 술'이라는 별명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2015년 단종된 이후에도 '전설의 술'로 불리며 꾸준히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재출시 제품은 초기 병과 뚜껑, 라벨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카리브해 럼 원액을 99% 사용했습니다. 버번 캐스크와 스페인산 페드로 히메네스 캐스크에서 숙성했으며, 가격은 한 병에 9천900원입니다.



정식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습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세븐앱'에서 캪틴큐 검색량은 30만건을 넘어 전체 재고 찾기 검색량의 15%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14일 선보인 특별 기획세트 '캪틴큐의 보물상자 패키지'도 하루 만에 준비 물량이 모두 팔렸습니다.

최근 편의점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양주를 찾는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세븐일레븐의 위스키·양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습니다. 특히 2만원 이하 제품 매출은 25%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정식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우리카드 구매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특가전 할인 혜택은 편의점 3사 가운데 세븐일레븐에서만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다미다른기사
금감원장 "솔리다임 상장, 중복상장 저촉…SK하이닉스에 우려사항 전달할 것"
토스인슈어런스, 지역 상생·포용금융 위한 임직원 플로깅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