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매체 "오만해서 위치추적장치 끈 유조선 또 화재"
SBS Biz 지웅배
입력2026.10.17 09:11
수정2026.10.17 09:20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해에서 위치 추적 장치를 끄고 운항하던 유조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이란 타스님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란 해군 공보실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동부 진입로 일대를 감시하던 이란 해군 정찰팀이 통제 구역 내에서 불길에 휩싸인 불법 운항 유조선 1척을 발견했습니다.
이란 해군은 선체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선박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 선박이 위치 추적 시스템을 고의로 차단한 상태로 오만해를 통과하려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선박의 화재가 발사체 피격 때문인지 기뢰 충돌 때문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선원들의 안전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란 해군은 "지정된 항로나 제한 구역 내에서의 무단 운항은 해상 안보를 저해하며 다른 선박들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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