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명품관 재건축 속도…서관 건축허가 확보
SBS Biz 신채연
입력2026.10.16 17:36
수정2026.10.16 17:38
한화갤러리아가 추진하는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명품관 재건축 사업이 건축허가를 받았습니다.
오늘(16일) 국토교통부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에 따르면 강남구는 전날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WEST) 재건축 사업의 건축을 허가했습니다.
허가 정보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494번지 일대로, 대지면적 1만143.9㎡, 건축면적 5천825.83㎡, 연면적 8만8천362.09㎡ 규모입니다. 주 용도는 판매 시설입니다.
지난 5월 서울시 건축위원회에서 갤러리아명품관 동·서관 건립사업 심의 통과한 데 이어 강남구의 서관 건축허가 승인이 이뤄지면서 갤러리아의 숙원사업인 명품관 재건축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가 남아 있지만 업계에서는 사실상 7부 능선을 넘었다고 평가합니다.
갤러리아는 서관부터 순차적으로 재건축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새 명품관에는 세계적인 건축사무소 헤더윅 스튜디오가 설계한 곡선형 외관이 적용됩니다. 모래시계를 연상시키는 형태가 특징으로, 한화갤러리아는 2024년 5월 서울시 도시건축디자인혁신사업에 선정돼 용적률·건폐율 완화 등의 인센티브도 받았습니다.
한화갤러리아는 이번 재건축을 통해 영업공간과 주차시설 등 고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명품관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2만9천91㎡(8천800평)인 동·서관 전체 영업면적은 재건축 이후 2배 이상인 5만9천504㎡(1만8천평)으로 확대됩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건축허가는 갤러리아명품관 재건축 추진의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후속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새 명품관이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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