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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2차 파업 앞두고 21일 집회

SBS Biz 이정민
입력2026.10.16 17:06
수정2026.10.16 17:06

[노동조합 전면 파업 첫째 날인 1일 오전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2차 전면 파업을 앞두고 오는 21일 단체행동에 나섭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오는 21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인천 송도 사업장 게이트 1 앞에서 집회를 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노조는 2천명 규모로 집회를 신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측은 "회사는 계속해서 조합과의 대화 창구를 열어두는 한편 집회 등 단체행동 상황과 관련해서는 사업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임금 인상과 인사 제도 개선 등을 두고 협상을 이어왔지만 여전히 의견차가 큽니다.



사측은 기본급 6.2% 인상, 일시금 지급 등을 제시했지만 노조의 요구는 기본급 9.5% 인상과 영업이익의 15% 성과급 지급 등입니다. 아울러 인사 제도 개선과 경영권 행사 과정의 투명화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3월 23일 사측과 조정이 결렬되자 노조는 5월 1∼5일에 전면 파업을 단행했습니다.

이어 정부 중재로 노사는 세 차례 사후 조정 회의에 나섰지만 결국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오는 26일부터 3주간의 2차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회사는 2차 총파업으로 배양·정제 공정이 3주간 중단될 경우 6천400억원의 손해가 즉시 발생할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노조가 요구하는 영업이익의 15%에 해당하는 성과급 지급과 인사권·경영권 참여는 고용노동부 시행지침상 쟁의행위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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