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곳곳 정전사태…폭염, 강풍에 '예방조치'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16 14:43
수정2026.10.17 10:08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산불 확산 (AP=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주민 수십 만명이 현지시간 15일부터 정전 사태를 맞았습니다. 정전사태는 최소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공급 회사들이 폭염과 강풍 속에서 고압선이 끊겨 날리거나 산불이 발생할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미리 단전 조취를 취했기 대문입니다.
북부 캘리포니아에서는 시에라 네바다 산맥 아래와 포도주 생산 단지, 중부 해안지대 26개 카운티 주민 무려 6만 2000여 세대가 전기 없는 암흑 속에서 보내야 했다고 태평양 가스전기회사가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14일 밤부터 위험 예방 조치로 전력공급 스위치를 차단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우스 캘리포니아 에디슨 전력홰사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를 비롯한 컨 카운티, 벤추라 카운티 주민 1만 9000명에 대해 15일 추가로 단전을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기상조건이 17일 토요일까지 계속된다는 기상 예보 때문입니다.
캘리포니아 주의 최악의 산불들은 최근 몇년 간 주로 송전탑과 송전선 등 전기 장비에서 시작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에 전력회사들은 최근 몇 년 동안 건조하고 강풍이 부는 날씨에는 산불을 막기 위해서 아예 전력 공급을 끊은 것입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서도 적색 경보가 내려지면서 정전 지역은 17일 까지도 더 연장될 수 있다고 전력회사 측은 말하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7천억은 주겠다는 최태원, 더 달라 않겠다는 노소영…남은 2440억 공방
- 2.[단독] 최민식 시니어인턴 현실로…내년 8만명 뽑는다
- 3.허리띠 조이는 삼성가전‥"사다리차 비용 내세요"
- 4.'학생, 잠깐 그 안경 벗어봐'…연세대 시험장 '발칵'
- 5.잠자는 건보료 455억 찾아가세요…나도 돌려 받나?
- 6.물산 이어 전자까지…홍라희, 이재용에 2.6조 지분 증여
- 7.삼성전자 지분 넘기는 홍라희…이재용 증여세 1.5조 추산
- 8.'치료 더 필요한데'…도수치료 10분의 1 토막
- 9.[단독] 솔리다임, 미 상장 카운트다운…SEC 보고 전담팀 꾸린다
- 10.1800만원 넣고 2255만원 챙긴다…청년미래적금, 오늘부터 전체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