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심의위원 "금리 인상에 과도하게 신중할 필요 없어"
SBS Biz 김종윤
입력2026.10.16 14:28
수정2026.10.16 14:29
[일본은행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은행의 심의위원이 "금리 인상에 과도하게 신중할 필요는 없다"라고 말하며 금리 인상 지속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전날 고에다 준코 심의위원은 구마모토에서 열린 금융경제 간담회에서 강연을 통해 현재 금융 여건이 완화적인 상태를 이어가고 있으며, 물가 상승 위험이 상당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향후 금리 인상 속도와 관련된 질문을 받자 "특정 속도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물가·경제·금융 환경을 확인하면서 적시에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에다 위원은 또 일본은행의 물가 목표치인 기조 물가에 대해 "지난 1년 정도를 종합해 보면 2% 정도"라며 "물가 상승률은 이전보다 지속적 수준으로 정착해가고 있다"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경기를 과열시키지도 위축시키지도 않는 중립 금리와 관련해 "1%보다는 상당히 높다"며 일본의 잠재 성장률 등을 고려하면 "2%를 초과한다는 견해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수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일본은행은 지난달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정책금리를 1.0% 정도에서 1.25% 정도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다음 금융정책결정회의는 오는 29∼30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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