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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따로 없다' 가자전쟁에 어린이 2만1천여명 숨져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16 14:27
수정2026.10.18 08:10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이 지속된 지난 3년간 아동 2만1천5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은 15일 가자지구 아동들이 폭력과 식량 부족, 교육 중단 등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2023년 10월 전쟁 발발 이후 올해 7월 2일까지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아동은 2만1천500명을 넘어섰습니다. 아동 5만8천800명 이상이 부모 중 1명 이상을 잃었으며, 이 가운데 약 2천700명은 부모를 모두 잃었습니다. 

올해 말까지 약 140만명이 심각한 식량 부족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5세 미만 아동 약 7만4천200명에게 급성 영양실조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의료 상황도 악화했습니다. 병원 36곳 모두 정상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아동 최소 4천명을 포함한 환자 1만8천500명 이상은 치료를 위해 가자지구 밖으로 이송돼야 하는 상황입니다. 

가자지구 전체 건축물의 80% 이상이 전쟁으로 손상됐으며 많은 주민이 텐트와 임시 거처, 파손된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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