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연합회장, 주한EU대사에 "철강 쿼터 합리적 운용 요청"
SBS Biz 김종윤
입력2026.10.16 14:23
수정2026.10.16 14:25
[최진식 중견련 회장과 우고 아스투토 주한EU대사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연합뉴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16일 우고 아스투토 주한 유럽연합(EU) 대사에게 EU의 철강 쿼터와 산업가속화법(IAA),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과 관련해 합리적인 제도 운용을 요청했습니다.
중견련에 따르면 최 회장은 중견련 접견실에서 아스투토 대사와 만나 EU 통상 현안에 대한 한국 중견기업계의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최 회장은 우선 EU의 국가별 철강 무관세 쿼터(TRQ)와 관련해 "인근 국가들이 독점하는 글로벌 쿼터 활용의 국가 간 형평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2028년 시행을 앞둔 IAA에 대해 "대상과 범위를 유연하게 적용하는 등 주요 교역 파트너로서 양국의 이해를 합리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CBAM과 신화학물질위해성평가(REACH) 등에 대해서는 "선진적인 산업 기준이 기업 활동을 위축하는 규제로 작용하지 않도록 각국 기업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세심하게 조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스투토 대사는 "한국 중견기업은 공급망 다변화를 모색하는 유럽 기업에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중견련과의 긴밀한 소통을 토대로 공급망, 청정 기술, 첨단 산업 등에서 양국 협력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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