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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글로벌 지수서 인니 퇴출 경고…증시 폭락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16 13:41
수정2026.10.16 13:46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로이터=연합뉴스자료사진)]

 세계적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인도네시아 증시를 글로벌 지수에서 퇴출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현지 대표 지수가 28년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MSCI는 "인도네시아를 신흥시장으로 계속 분류하는 것이 더는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독립시장으로 재분류하는 협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도네시아를) 프런티어시장으로 재분류하는 것은 시장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MSCI는 세계 주요 증시를 매년 선진시장, 신흥시장, 프런티어시장, 독립시장 등 크게 네 그룹으로 분류합니다. 한국 증시도 현재 신흥시장에 해당합니다. 

인도네시아가 신흥시장에서 독립시장으로 재분류되면 증시 등급이 단번에 두 단계 강등되는 것으로 이는 글로벌 지수에서 제외되는 상황을 뜻합닏. 



MSCI는 "(인도네시아가) 발표한 개혁 조치에도 불구하고 지속해서 조직적인 거래 형태가 있었다"며 "시장 기능 장애에 관한 심각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MSCI의 경고 이후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자카르타 종합지수(JCI)는 11.1% 급락하면서 1998년 이후 28년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들어 외국 자금 49억달러(약 6조5천800억원)가 빠져나간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에서 추가 유출을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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