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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시아 브랜드 가치 3년 연속 1위

SBS Biz 김기송
입력2026.10.16 13:08
수정2026.10.16 13:34

[상하이 난징둥루의 삼성전자 플래그십 매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전자가 아시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국가별 1위 시장은 지난해 5곳에서 올해 2곳으로 줄었습니다.



오늘(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닛케이리서치의 '글로벌 브랜드 서베이 2026'에서 4천819점을 받아 아시아 브랜드 가치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애플이 4천728점으로 2위, 나이키가 4천659점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아디다스, 도요타, 혼다, 소니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조사는 중국과 대만, 태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8개국을 비롯해 미국과 독일 등 10개 국가·지역의 소비자 약 7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조사기관은 약 200개 브랜드의 인지도와 구매 결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인도와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는 2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들 국가에서는 각각 타타모터스와 애플, 혼다에 선두를 내줬습니다.

닛케이는 삼성전자가 제품 구매와 추천 의향, 기업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중장년층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 브랜드 가운데서는 LG가 18위, 현대가 29위, 롯데가 65위에 올라 삼성전자를 포함한 4개 브랜드가 10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국가별 브랜드 평균 점수에서도 한국은 3천404점으로 독일(3천171점), 미국(2천818점), 중국(2천532점), 일본(2천181점)을 앞섰습니다.

중국 기업들의 약진도 두드러졌습니다. 조사 대상 중국 브랜드 12개 가운데 11개의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샤오미는 26위에서 20위로, BYD는 81위에서 63위로, 하이센스는 96위에서 80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일본 브랜드는 조사 대상 112개 가운데 49%가 지난해보다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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