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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뉴스메이커] 도널드 트럼프·마이크 윌슨·에드 야데니·캐시 우드

SBS Biz 고유미
입력2026.10.16 10:35
수정2026.10.16 11:22

■ 세계는 경제는 '이번 주 뉴스메이커'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번 주 뉴스메이커들 만나보겠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를 방문해 액화천연가스 관련 자신의 업적을 내세웠습니다. 

대만이 앞으로 20년간 알래스카 LNG를 사들일 것이라고 말하더니, 곧바로 한국을 언급했는데요. 

우리 정부가 아직 결정하지도 않았는데, 50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다고 재차 못박았습니다. 



선거용 멘트이면서 동시에 한국 정부를 향한 압박 메시지인데요.

트럼프 대통령 발언,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대만이 향후 20년간 알래스카 가스관에서 나오는 가스의 30%를 구매하기로 방금 합의했습니다. 이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보장합니다.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약속 중 하나이자, 역대 최대 규모 거래 중 하나입니다. 대만은 그 대금을 지불할 것이며, 20년이라는 기간이 성공을 보장합니다. 또한 대만은 한국이 이미 알래스카에 약속한 500억 달러에 더해 이 프로젝트에 44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예정입니다.]


◇ 마이크 윌슨

이번 주 뉴욕증시는 크게 흔들렸죠. 

'월가의 족집게'로 불리는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전략가는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고 말했는데요. 

S&P500 지수가 여기서 조금 더 하락할 수는 있겠지만, 미국 경제가 워낙 좋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윌슨 / 모건스탠리 수석 美 주식 전략가 : 최악의 상황이 지났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장폭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저는 6월로 돌아가 보고 싶습니다. 주식시장 전반의 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점이 바로 그때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를 경기 중기로의 전환이라고 부릅니다. 경기 초기 국면에서 강세를 보이는 일부 종목들이 큰 타격을 받았는데, 대표적인 예가 반도체주입니다. 반도체주는 최근에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죠. 금융주 역시 경기 초기 국면에 강세를 보이는 업종입니다. 시장은 이러한 흐름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금융 여건이 크게 긴축됐고, 시장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문의 주가가 부진했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는 겁니다. 저는 이런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은 이 모든 상황을 이미 파악하고 있고, 현재 이를 소화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아직 답을 알 수 없는 질문은 이번 조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S&P 500 지수가 마지막으로 한 차례 더 하락할 것인가입니다. 가능성은 반반 정도라고 봅니다. 다만 그런 조정이 나타난다면 저희는 오히려 반길 것입니다. 경제 성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 에드 야데니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미국 국채금리는 다소 진정된 모습입니다. 

월가의 베테랑 전략가 에드워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는 최근의 상승세를 두고 국채금리가 높아진 것이 아니라 정상 수준으로 돌아온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에드 야데니 / 야데니 리서치 대표 : 현재 금리 상황을 설명할 때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고금리가 더 오래 지속된다는 의미의 '하이어 포 롱거(Higher for longer)'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표현이 썩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금리가 높은 수준에서 더 오래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수준에서 더 오래 머무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정상적인 금리 수준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비정상적인 금리 환경이었던 시기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 위기 사이였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에는 금리가 대체로 4~5% 수준에서 움직였고, 때로는 5%를 웃돌기도 했습니다. 결국 과거에 경험했던 상황이 다시 반복되고 있는 셈입니다.]


◇ 캐시 우드

최근 반도체주가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CEO는 AI 혁명이 이제 막 시작됐다면서도, 반도체주 투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엔비디아와 AMD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꼽았습니다. 

[캐시 우드 / 아크인베스트 CEO :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이 가장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지금 우리가 매우 강력한 사이클, 즉 기술 혁명의 한가운데에 있으며, 이 혁명이 메모리 반도체주, 특히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계속해서 수혜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제외한 반도체 섹터는 다소 범용화 돼 있으며, 여기에 중국 기업들까지 상당히 공격적인 기세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오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저희는 AI 혁명이 이제 막 시작됐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끝보다는 시작에 더 가까운 단계이며, 
아주 오랫동안 그 끝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반도체 섹터에 투자할 때 저희는 상대적으로 경기 사이클의 영향을 덜 받는 종목들에 집중하는 편입니다. 저희는 엔비디아와 AMD, 즉 이번 사이클을 이끌고 있는 기업들을 통해 반도체 투자 비중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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