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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창원 '초고압차단기' 신공장 준공…생산능력 2배↑

SBS Biz 최지수
입력2026.10.16 10:08
수정2026.10.16 10:14

[효성중공업 창원공장 전경 (효성 제공=연합뉴스)]

효성중공업은 오늘(16일) 경남 창원에 초고압차단기 신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전력기기 슈퍼사이클(호황기)에 대응한다는 전략입니다.



신공장은 약 1만8천996㎡(5천746평) 규모로, 420킬로볼트(㎸)·550㎸·800㎸ 수출용 차단기를 전담으로 생산합니다. 

효성중공업은 기존 차단기 공장을 내수용 제품 중심으로 재편하고, 신공장에서는 수출용 초고압차단기를 생산하는 이원화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또 신공장에 부품 생산부터 조립, 시험, 출하까지 전 공정을 한 곳에서 수행하는 원스톱 양산 체계를 갖춰 생산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신공장 가동으로 420㎸ 이상 초고압차단기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약 2배 늘어났습니다. 핵심 부품인 절연물 생산능력도 기존 대비 약 2배로 확대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신공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대규모 수주 물량에 대한 납기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과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맞물리면서 글로벌 초고압 전력기기 수요가 급증하는 데 따른 겁니다.

조현준 효성 회장도 평소 "선제적인 공급망 투자로 글로벌 고객의 'AI 병목'을 해결하는 핵심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해왔습니다.

한편 이날 경남 창원공장에서 열리는 준공식에는 이상운 효성 부회장과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 강상희 한국전기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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