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빚 잔치' 코어위브 부도위험 사상 최고
SBS Biz 임선우
입력2026.10.16 06:09
수정2026.10.16 06:25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빚 잔치' 코어위브 부도위험 사상 최고
시장을 뒤숭숭하게 만든 코어위브 소식부터 보죠.
그간의 빚잔치를 감당할 수 있겠냐는 우려의 시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이 가파르게 올라 사상 최고치를 찍었는데요.
현재 가격에는 향후 5년 내 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60%를 넘는다는 평가가 반영돼 있습니다.
여기에 계속된 회사채 급락세에 수익률은 16%를 넘기면서 부채 부담을 키우고 있는데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월가에서는 최근의 주가 급락이 과도하다며 저가매수 기회라는 반론이 나왔습니다.
도이체방크는 코어위브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고객 기반과 계약 이행 실적, 수주잔고 등을 고려할 때 최근 매도세를 정당화할 만한 악재를 찾기 어렵다고 봤고요.
큰손 투자자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 역시 코어위브의 재무건전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덕분에 추락하던 주가는 일부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급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이후에도 AI 빚투에 대한 경고음이 이어지면서 불안은 쉽사리 걷히지 않고 있습니다.
◇ 애플-메타, AI '맞손'…책상 위에서 AI 돌린다
눈여겨 볼 만한 소식이 하나 또 있습니다.
애플과 메타가 손을 잡았는데요.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의 고성능 데스크톱, 맥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습니다.
핵심은 AI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닌 책상 위 개인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데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를 빌려써야했는데, 맥스튜디오에서 이렇게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건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로도 해석됩니다.
월가 역시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고요.
메타의 지금과 같은 핀포인트 전략도 오픈AI와 앤트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도 보고 있습니다.
◇ 테슬라, 9년 미뤄온 차세대 로드스터 공개 예정
테슬라가 9년째 미뤄온 차세대 로드스터를 바로 오늘 공개합니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8시55분, 우리시간으로 잠쉬 뒤인 오전 9시55분에 마침내 베일을 벗는데요.
스페이스X 시험시설에서 공개 행사가 열리고요.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로드스터는 테슬라의 슈퍼카로, 스페이스X가 만든 로켓 추진기를 달아 비행까지 가능하다는 설명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모델입니다.
그리고 이번 시연을 위해 행사장 주변에 비행금지구역도 설정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기대감을 한층 더 키우고 있는데요.
시장에선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합병설에까지도 다시 불이 붙고 있습니다.
다만 로드스터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판매용 제품이라기보다 기술 과시용인 전시물에 가까운데요.
이번 공개 행사는 실적 개선보다는 머스크가 오랫동안 약속해온 기술적 비전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무대가 되겠습니다.
◇ TSMC, 3분기 순이익 69%↑…6분기 연속 신기록
반도체 소식도 볼까요.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가 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3분기 사상최대 순이익을 올리면서 6개 분기 연속 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첨단 공정 출하가 늘면서 총이익률도 66%를 넘겼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2나노 공정을 적용한 제품 비중이 배 이상으로 높아졌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 웨이저자 회장은 첨단 칩 수요가 매우 강력하다면서, 경쟁사를 위해 먹을거리를 테이블에 남겨둘 생각이 없다, 가능한 모든 기회를 잡고 싶다고 말해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애리조나주 이외 부지도 물색 중이라면서, 텍사스에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러면서도 부품 가격 상승과 거시경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내년 사업 계획에 대해서는 신중히 하고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월가는 내년 설비투자 전망치로 최대 900억 달러, 우리돈 120조원을 예상하며 컨센서스를 높여잡고 있습니다.
◇ 앤트로픽, 3분기 매출 22조원 돌파…2분기째 흑자
올해 기업공개 시장 마지막 대어죠.
앤트로픽이 상장을 앞두고 놀라운 숫자를 꺼내들었습니다.
처음으로 매출을 공개했는데, 3분기 168억 달러, 우리돈 22조원을 쓸어담았습니다.
매출 총이익률은 85%, 조정 영업이익률도 11%를 넘겼고, 잉여현금흐름도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할 만큼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는데, 월가에선 연환산 매출이 올해 1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경쟁사인 오픈AI가, 계산상 착오가 있었다곤 하지만 매출이 예상보다 한참이나 적게 나와 시장의 의구심을 키웠던 만큼, 앤트로픽의 이번 재무 상황 공개는 우리는 다르다는 식으로, 투자자들에게 성장세를 과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이는데요.
사측은 이를 토대로 다음달을 목표로 추진 중인 상장에서 기업가치 2조 달러 이상을 평가받겠다는 목표입니다.
◇ 스위스 간판은행 UBS "본사 이전 검토"
무려 160년 넘게 스위스를 대표해 온 간판은행 UBS가 본사를 해외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의회가 대형은행에 더욱 엄격한 자본 요건을 적용하는 내용의 은행법 개정을 추진하고 나섰기 때문인데요.
의회를 설득하기 위한 비상계획의 마지막 카드까지 꺼내든 모양새입니다.
이밖에 유럽 경쟁사와 합병, 미국 기업에 매각 등의 방안도 거론되고 있는데, 만약 UBS가 실제로 스위스를 떠나게 되면 한 때 글로벌 자산 피난처의 대명사로 불렸던 스위스의 은행 산업 구조에도 큰 변화가 생기겠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빚 잔치' 코어위브 부도위험 사상 최고
시장을 뒤숭숭하게 만든 코어위브 소식부터 보죠.
그간의 빚잔치를 감당할 수 있겠냐는 우려의 시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이 가파르게 올라 사상 최고치를 찍었는데요.
현재 가격에는 향후 5년 내 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60%를 넘는다는 평가가 반영돼 있습니다.
여기에 계속된 회사채 급락세에 수익률은 16%를 넘기면서 부채 부담을 키우고 있는데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월가에서는 최근의 주가 급락이 과도하다며 저가매수 기회라는 반론이 나왔습니다.
도이체방크는 코어위브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고객 기반과 계약 이행 실적, 수주잔고 등을 고려할 때 최근 매도세를 정당화할 만한 악재를 찾기 어렵다고 봤고요.
큰손 투자자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 역시 코어위브의 재무건전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덕분에 추락하던 주가는 일부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급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이후에도 AI 빚투에 대한 경고음이 이어지면서 불안은 쉽사리 걷히지 않고 있습니다.
◇ 애플-메타, AI '맞손'…책상 위에서 AI 돌린다
눈여겨 볼 만한 소식이 하나 또 있습니다.
애플과 메타가 손을 잡았는데요.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의 고성능 데스크톱, 맥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습니다.
핵심은 AI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닌 책상 위 개인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데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를 빌려써야했는데, 맥스튜디오에서 이렇게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건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로도 해석됩니다.
월가 역시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고요.
메타의 지금과 같은 핀포인트 전략도 오픈AI와 앤트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도 보고 있습니다.
◇ 테슬라, 9년 미뤄온 차세대 로드스터 공개 예정
테슬라가 9년째 미뤄온 차세대 로드스터를 바로 오늘 공개합니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8시55분, 우리시간으로 잠쉬 뒤인 오전 9시55분에 마침내 베일을 벗는데요.
스페이스X 시험시설에서 공개 행사가 열리고요.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로드스터는 테슬라의 슈퍼카로, 스페이스X가 만든 로켓 추진기를 달아 비행까지 가능하다는 설명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모델입니다.
그리고 이번 시연을 위해 행사장 주변에 비행금지구역도 설정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기대감을 한층 더 키우고 있는데요.
시장에선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합병설에까지도 다시 불이 붙고 있습니다.
다만 로드스터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판매용 제품이라기보다 기술 과시용인 전시물에 가까운데요.
이번 공개 행사는 실적 개선보다는 머스크가 오랫동안 약속해온 기술적 비전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무대가 되겠습니다.
◇ TSMC, 3분기 순이익 69%↑…6분기 연속 신기록
반도체 소식도 볼까요.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가 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3분기 사상최대 순이익을 올리면서 6개 분기 연속 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첨단 공정 출하가 늘면서 총이익률도 66%를 넘겼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2나노 공정을 적용한 제품 비중이 배 이상으로 높아졌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 웨이저자 회장은 첨단 칩 수요가 매우 강력하다면서, 경쟁사를 위해 먹을거리를 테이블에 남겨둘 생각이 없다, 가능한 모든 기회를 잡고 싶다고 말해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애리조나주 이외 부지도 물색 중이라면서, 텍사스에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러면서도 부품 가격 상승과 거시경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내년 사업 계획에 대해서는 신중히 하고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월가는 내년 설비투자 전망치로 최대 900억 달러, 우리돈 120조원을 예상하며 컨센서스를 높여잡고 있습니다.
◇ 앤트로픽, 3분기 매출 22조원 돌파…2분기째 흑자
올해 기업공개 시장 마지막 대어죠.
앤트로픽이 상장을 앞두고 놀라운 숫자를 꺼내들었습니다.
처음으로 매출을 공개했는데, 3분기 168억 달러, 우리돈 22조원을 쓸어담았습니다.
매출 총이익률은 85%, 조정 영업이익률도 11%를 넘겼고, 잉여현금흐름도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할 만큼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는데, 월가에선 연환산 매출이 올해 1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경쟁사인 오픈AI가, 계산상 착오가 있었다곤 하지만 매출이 예상보다 한참이나 적게 나와 시장의 의구심을 키웠던 만큼, 앤트로픽의 이번 재무 상황 공개는 우리는 다르다는 식으로, 투자자들에게 성장세를 과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이는데요.
사측은 이를 토대로 다음달을 목표로 추진 중인 상장에서 기업가치 2조 달러 이상을 평가받겠다는 목표입니다.
◇ 스위스 간판은행 UBS "본사 이전 검토"
무려 160년 넘게 스위스를 대표해 온 간판은행 UBS가 본사를 해외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의회가 대형은행에 더욱 엄격한 자본 요건을 적용하는 내용의 은행법 개정을 추진하고 나섰기 때문인데요.
의회를 설득하기 위한 비상계획의 마지막 카드까지 꺼내든 모양새입니다.
이밖에 유럽 경쟁사와 합병, 미국 기업에 매각 등의 방안도 거론되고 있는데, 만약 UBS가 실제로 스위스를 떠나게 되면 한 때 글로벌 자산 피난처의 대명사로 불렸던 스위스의 은행 산업 구조에도 큰 변화가 생기겠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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