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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호르무즈 가나?…후티는 예멘 대통령궁 공격

SBS Biz 엄하은
입력2026.10.16 06:09
수정2026.10.16 06:30

[앵커]

우리군이 청해부대의 작전범위를 호르무즈 해협 인근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유가 뭔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엄하은 기자, 민감한 시점에 작전 범위 확대가 검토되는군요?

[기자]

네, 국방부가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활동 중인 청해부대의 작전범위를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만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그 외에도 공중 감시와 정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투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오만만의 끝에는 호르무즈 해협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우리 선박의 안전 확보 필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청해부대의 임무 중 하나가 우리 선박의 안전 항해를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만만까지 작전범위를 넓힐 경우 해협을 둘러싼 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있는데요.

국방부는 이번 검토가 미국의 호르무즈 파병 요청에 따른 것이 아닌, 기존 청해부대 임무라는 입장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예멘 후티 반군은 공격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예멘 후티 반군이 남부 아덴의 대통령궁을 미사일로 공격했습니다.

후티 반군이 쏜 여러 발의 미사일은 정부 본부로 사용되는 알마시크 대통령궁 단지를 타격했습니다.

총리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무사했지만, 경호원 2명이 숨졌습니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 장교들이 지휘하는 작전본부와 무기고를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후티 반군의 공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이달 들어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최소 20차례 공격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17명이 숨지고 300명 넘게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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