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다시 상승…내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뛴다
SBS Biz 오수영
입력2026.10.15 17:54
수정2026.10.15 18:16
[앵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두 달 만에 올랐습니다.
지난 8월에는 보합세였지만 지난달에는 약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변동금리 주담대를 받은 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더 커지게 됐습니다.
오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5년 전 3.44% 고정금리에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A 씨는 지난달 은행의 금리 재산정 문자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대출 금리가 기존보다 2.48% p 오른다는 안내였기 때문입니다.
[서진형 /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 : 금리가 이렇게 상승할 것이라고 사실 누구도 예측을 하지 못했다…. 세계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통화량이 많아지고 우리나라 경제가 반도체로 인해서 유동성이 풍부해지니까 이렇게 금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봐야 되죠.]
당장의 이자 부담을 낮추고자 변동금리 주담대를 선택하는 비중이 높은데, 변동금리도 내일(16일)부터 오릅니다.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연 3.43%로, 한 달 만에 0.25% p 뛰었습니다.
2022년 11월 한 번에 0.36% p 올랐던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법인세 납부 등으로 기업자금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은행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개인 고객의 예금을 확보하기 위해 수신 금리를 끌어올리다 보니 조달 비용이 올랐습니다.
기준 금리 인상 기조도 길어질 전망입니다.
[김정식 /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면서 시장 금리가 높이지고, 또 정부가 재정 지출을 늘려가지고 재정 적자가 늘어나면 국채 발행이 늘어나면서 채권 가격이 떨어지고 (그러면) 또 금리가 높아지는 2가지 요인이 가장 큽니다.]
대출 규제로 위축된 주택거래 시장이 더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함영진 /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 : 금리가 오르면 대출을 많이 받으려고 하는 분들에게는 제한적인 상황으로 갈 수밖에 없고, 전반적으로 거래 시장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보입니다.]
이번 달에도 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올리고 있어 코픽스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두 달 만에 올랐습니다.
지난 8월에는 보합세였지만 지난달에는 약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변동금리 주담대를 받은 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더 커지게 됐습니다.
오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5년 전 3.44% 고정금리에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A 씨는 지난달 은행의 금리 재산정 문자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대출 금리가 기존보다 2.48% p 오른다는 안내였기 때문입니다.
[서진형 /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 : 금리가 이렇게 상승할 것이라고 사실 누구도 예측을 하지 못했다…. 세계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통화량이 많아지고 우리나라 경제가 반도체로 인해서 유동성이 풍부해지니까 이렇게 금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봐야 되죠.]
당장의 이자 부담을 낮추고자 변동금리 주담대를 선택하는 비중이 높은데, 변동금리도 내일(16일)부터 오릅니다.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연 3.43%로, 한 달 만에 0.25% p 뛰었습니다.
2022년 11월 한 번에 0.36% p 올랐던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법인세 납부 등으로 기업자금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은행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개인 고객의 예금을 확보하기 위해 수신 금리를 끌어올리다 보니 조달 비용이 올랐습니다.
기준 금리 인상 기조도 길어질 전망입니다.
[김정식 /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면서 시장 금리가 높이지고, 또 정부가 재정 지출을 늘려가지고 재정 적자가 늘어나면 국채 발행이 늘어나면서 채권 가격이 떨어지고 (그러면) 또 금리가 높아지는 2가지 요인이 가장 큽니다.]
대출 규제로 위축된 주택거래 시장이 더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함영진 /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 : 금리가 오르면 대출을 많이 받으려고 하는 분들에게는 제한적인 상황으로 갈 수밖에 없고, 전반적으로 거래 시장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보입니다.]
이번 달에도 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올리고 있어 코픽스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7천억은 주겠다는 최태원, 더 달라 않겠다는 노소영…남은 2440억 공방
- 2.'학생, 잠깐 그 안경 벗어봐'…연세대 시험장 '발칵'
- 3.잠자는 건보료 455억 찾아가세요…나도 돌려 받나?
- 4.'누가 패딩·바람막이 사러 편의점 가나' 선입견 깨졌다
- 5.물산 이어 전자까지…홍라희, 이재용에 2.6조 지분 증여
- 6.삼성전자 107조 벌었는데...외국인 '국장 떠난다'
- 7.삼성전자 지분 넘기는 홍라희…이재용 증여세 1.5조 추산
- 8.'치료 더 필요한데'…도수치료 10분의 1 토막
- 9.최대 연 19% 얹어준다…화제의 적금, 오늘부터 달라진다
- 10.[단독] 솔리다임, 미 상장 카운트다운…SEC 보고 전담팀 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