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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때와 딴판…국민성장펀드, 이번엔 완판 불발?

SBS Biz 신성우
입력2026.10.15 17:54
수정2026.10.15 18:09

[앵커] 

증시 급락의 여파가 정책 펀드로까지 번졌습니다. 



조금 전인 오후 5시에 판매가 마감된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지난 1차 때 조기 완판 열풍과는 달리 이번에는 목표한 물량을 채우지 못하고 미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 6000억 원 규모로 판매된 1차 국민참여성장펀드.

출시한 지 5 영업일 만에 조기 완판되며, 인기몰이를 했습니다. 

1차 때의 흥행에 힘입어 동일한 규모로 2차 펀드를 출시했지만, 상황은 다르게 흘러갔습니다. 

어제(14일)까지 2차 국민성장펀드 누적 판매액은 약 48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마감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도 목표액의 약 20%가 남았던 것입니다. 

특히 이번 2차 펀드에서는 차례에 걸쳐 은행에서 증권사로 배정 물량을 재조정하기까지 했지만, 1차와 비교해 판매는 시들했습니다. 

[김대종 /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 "가장 큰 이유는 주가의 폭락 때문에 그렇습니다. 주가가 내리고 (반대로) 금리가 오르다 보니까 안전 자산으로 비중을 늘리게 되면서 이렇게 국민참여성장펀드의 판매가 저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1차 펀드의 수익률이 지난 6일 기준 1%대에 그친 점도 악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5년 만기의 폐쇄형 구조 역시 투자자들에겐 부담입니다. 

최종적으로 2차 펀드는 목표액을 다 채우지 못한 채 판매가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1차와 2차 합쳐 1조 원 넘게 모인 국민참여성장펀드 자금은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 기업에 주로 투자될 예정입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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