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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올해 -3.3%' IMF, 중동산유국 후유증 더 간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15 17:53
수정2026.10.15 17:56

[9월 11일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주의 동서(East-West) 송유관 관련 석유 시설이 파손된 모습을 담은 위성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란에서 시작돼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등으로 번진 중동 전쟁 여파로, 이 지역 산유국 경기가 당분간은 전쟁 이전 수준을 되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하드 아주르 IMF 중동·중앙아시아 국장은 15일(현지시간) 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서 "이번 전쟁이 여러 산업에 깊은 후유증을 남기고 주요 기반 시설을 파괴했습니다. 또 향후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돈을 더 써야 하는 상황"이라며 "당분간은 전쟁 이전의 성장 흐름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쟁의 직격탄을 맞은 걸프 지역 최대 경제국 사우디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3.3%로 뒷걸음질 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

IMF가 지난 13일 발표한 전망치에 따르면 이란 전쟁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중동 및 중앙아시아 전체 경제는 올해 0.3%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부 권역별로 보면 중동·북아프리카·파키스탄(MENAP) 지역은 지난해 3.3% 성장에서 올해 1.3%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설 전망입니다. 



IMF는 오는 22일 이 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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