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광고 키링 여기선 2천원?...다이소 또 난리 뭐길래
SBS Biz 신채연
입력2026.10.15 17:19
수정2026.10.17 04:40
다이소 홈페이지 갈무리
분홍색 바탕에 귀여운 토끼 캐릭터가 들어간 동전 지갑부터 체리 모양 키링까지.
10대와 20대에게 익숙한 패션 브랜드 키르시 제품을 이제 다이소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10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키르시의 체리 로고와 캐릭터를 활용한 생활잡화와 패션 액세서리 63종을 순차적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1천 원부터 시작합니다.
체리 키링은 2천 원, 체리 사각 파우치는 3천 원입니다.
맨투맨과 후드티 등을 주력으로 판매해 온 키르시는 과거 아이브 장원영을 광고 모델로 내세우며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이번 다이소 입점이 눈길을 끄는 건 가격대입니다.
키르시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일부 잡화의 정상가가 수만 원대인 것과 달리, 다이소에서는 1천 원에서 3천 원이면 브랜드 디자인을 활용한 액세서리를 살 수 있습니다.
다만 두 곳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종류와 용도가 다른 별도 상품입니다.
판매 방식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키르시 운영사인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체리 로고와 위티버니 캐릭터 등 브랜드 지식재산권 사용을 허가하면, 다이소가 관련 상품을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라이선스 방식입니다.
실용적인 생활잡화와 액세서리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면서 기존 브랜드의 가격대는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출시 초기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일부 상품은 판매 시작 직후 품절됐습니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추가 출시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성비를 앞세운 다이소와 젊은 층에 인기 있는 패션 브랜드의 만남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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