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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발생 감소세…지난해 폐암환자 39%는 1년 내 수술

SBS Biz 이정민
입력2026.10.15 16:33
수정2026.10.15 17:15


고령화로 우리나라 폐암 발생 자체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연령구조의 차이에 따라 생기는 영향을 제외하면 발생률은 감소 추세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와 대한폐암학회가 오늘(15일) 공동 발간한 '2026 폐암 백서(fact-sheet)'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폐암 발생 환자 수(연령표준화 발생률)는 2008년 67.3명에서 지난해 62.1명으로 줄었습니다.

치료 측면에선 폐암 진단 후 1년 이내 수술이 이뤄지는 비율이 같은 기간 22.7%에서 39.2%까지 높아졌습니다.

생존율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1년 생존율은 2008년 48.8%에서 2024년 70.3%로, 5년 생존율은 2008년 18.7%에서 2020년 38.4%로 상승했습니다.

두 기관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암 사망 원인 1위인 폐암 환자의 현황을 분석하고, 폐암 예방·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백서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백서엔 사회·경제적 요인에 따른 폐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새롭게 제시됐습니다.

소득수준별로 보면 의료급여수급권자에서 폐암 발생률이 10만명당 81.1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생존율도 높았습니다.

소득수준별 1년 생존율(2024년)은 직장가입자(최상)는 90.9% 직장가입자(최하)는 86.0%, 의료급여수급권자는 68.2%였습니다. 5년 생존율(2020년)의 경우 각각 71.0%, 54.2%, 36.9%로 집계됐습니다.

두 기관은 "백서 발간을 통해 실효성 있는 폐암 관리 정책 수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폐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건강 격차를 줄이고 국민 누구나 필요한 치료와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정책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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