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당장 급하진 않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15 15:44
수정2026.10.15 15:48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14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추가 인상할 필요성은 있지만 당장 이번달 말에 올릴만큼 시급하지는 않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데일리 총재는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너무 높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준이 추가적인 금리 조정이 필요할 가능성이 더 있지만, 개인적으로 조정 시기는 좀더 숙고할 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제한된 정보를 갖고 금리를 조정할 정도로 긴급함을 느끼지는 못하고 있으며 우리에게는 필요한 시간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발언은 최근 몇주간 연준 인사들이 오는 27∼2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신호를 내온 것과 동일한 흐름에서 나왔습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3.75%∼4.00% 사이에 머물고 있습니다.
데일리 총재는 이날 발표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3.7% 상승했다는 발표 이후 초기 시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에 베팅하며 강렬하게 반응했지만 투자자들이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뒤 안정을 되찾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물가 상승의 주된 원인은 휘발유 가격 폭등이었으며 근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경직된 상태를 유지하며 가파른 상승세로 돌아서지는 않았다고 데일리 총재는 말했습니다.
그는 "소비자물가지수 데이터는 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분명히 시사한다"면서도 "시간을 두고 심사숙고하는 것이 현명하며 우리에게는 앞으로도 많은 회의가 남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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