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다시 상승, 0.25%p↑…3년 10개월 만에 최대폭
SBS Biz 오수영
입력2026.10.15 15:03
수정2026.10.15 15:20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직전 8월보다 올랐습니다.
오늘(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3%로, 직전 8월 3.18%보다 0.25%p 올랐습니다.
2022년 11월(0.36%p)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인데, 당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p 올렸던 바 있습니다.
앞서 8월 코픽스는 7월과 같은 3.18%로 유지됐던 바 있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예·적금과 은행채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입니다.
은행이 얼마나 돈을 들여 자금을 조달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코픽스가 오르면 이를 준거금리로 삼는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상승합니다.
이번 코픽스 상승은 은행들이 지난 9월 잇따라 예금금리를 인상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법인세 납부 등으로 기업자금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은행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개인 고객의 예금을 확보하기 위해 수신금리를 끌어올렸기 때문입니다.
예금금리 상승은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을 높여 코픽스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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