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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올해 두 번째 희망퇴직 실시…고연차 인력구조 개편

SBS Biz 이민후
입력2026.10.15 15:03
수정2026.10.15 15:05


신한카드가 올해 들어 두 번째 희망퇴직을 실시합니다. 카드업계의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연차 직원 중심의 인력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오늘(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는 21일까지 근속 15년 이상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습니다. 퇴직 예정일은 이달 31일입니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연령과 직급에 따라 기본급 기준 최대 24개월치의 퇴직금 외 추가 보상이 제공됩니다.

퇴직 이후 최장 2년간 재채용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다만 1970년부터 1973년 사이 출생한 직원에게는 최장 4년간의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적용하며, 이를 선택하면 직급과 관계없이 동일한 급여 조건이 적용됩니다.

신한카드가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올해 1월 이후 약 9개월 만입니다. 박창훈 대표 취임 이후로는 지난해 6월을 포함해 세 번째입니다.



이번 희망퇴직은 카드업계의 수익성 악화와 고연차 직원 비중이 높은 인력구조를 고려한 조치입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업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고연차 직원들이 많은 인력구조를 고려해 희망퇴직을 진행하게 됐다"며 "제2의 인생을 준비하려는 직원들의 수요도 감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한카드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천5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습니다. 다만 지난 2024년 삼성카드에 연간 순이익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업계 2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서울 을지로 본사 사옥인 파인에비뉴 A동을 매각하는 등 자산 효율화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한편 박창훈 대표는 올해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조만간 연임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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